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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한나라당 해체' 찬성 66%

‘한나라당 해체론’과 관련, chosun.com이 네티즌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해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66.05%로 높게 나오고 있다.
chosun.com은 지난 12일부터 한나라당의 대선 불법 정치자금 수수 파문과 관련, ‘당 해체론’에 대한 인터넷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13일 오전 10시43분 현재 “해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66.05%(1만3895명), “해체할 필요 없다”는 의견이 33.95%(7141명)이었다. 이 시각 현재 전체 참여 네티즌은 2만10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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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해체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chosun.com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참여자가 회원 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연령별·직업별 분포나 별도의 표본 추출 과정을 거치는 것은 아니다.

한편 chosun.com ‘1000자 토론’ 코너에서도 ‘한나라당 해체론’과 관련, 300여건의 의견이 올라오는 등 치열한 찬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네티즌 오동환씨는 “대선 불법 자금의 문제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 지 몰라도 어느 당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법과 제도 개정을 통해 정경 분리를 완전히 이루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반면 네티즌 박진출씨는 “부패한 한나라당이 마치 우리나라 보수의 대표인양 행세하기 때문에 보수가 ‘수구’로 비치고 있다”며 “건전 보수를 위해서라도 한나라당은 해체하고 진정한 보수정당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닷컴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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