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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후기
작성자 : 이종간나
작성일 : 04-09-02
조회수 : 439
추천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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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0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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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은중)는 13일 인터넷 웹사이트를 해킹, 300여만명의 회원 개인정보를 빼내 판 김모씨(21)에 대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국내 9개 웹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에 침입, 회원 307만명의 이름과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내 이 중 54만명분의 신상정보를 텔레마케터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400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김씨는 보안장치가 허술한 웹사이트를 집중 공략, 웹서버 운영자의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 파일을 첨부한 글을 해당 ?사이트 게시판에 게재하는 방법으로 시스템에 칩입했으며 해킹한 데이터베이스 파일 중에는 회원들의 계좌번호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대부분 웹사이트 운영자들이 정보유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개인정보 매매행위에 대한 처벌규정이 미비, 법령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춘기자 [email protected]
128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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