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우당, 참 한심한 족속들입니다.
서비 2006-05-15 조회 : 33
오늘, 회사에서 회식이 있어, 직원들이랑 술 한잔 했습니다.
그런데 회식 자리에 열우당 소속으로 출마한 시의원이 인사를 왔드랬습니다. 그래서 술도 한잔 했겠다. 한 소리 했더랬죠. 무슨 낯짝으로 열우당 소속으로 출마하고선 유권자들에게 찍어달라고 인사를 다니냐고, 열우당이 집권하고서 국민들 편하게 한게 뭐있냐고.
그랬더니 열우당 소속 출마자 왈, "한나라당이나 열우당이나 똑같다"고 합니다. 이젠, 아예 열우당이랑 한나라당이랑 같다고 합니다. 어찌나 열이 받던지, 더 열받은 것은 열우당 출마자가 나눠준 명함이 한나라당을 모방한 디자인(파란색 바탕을 주로 함)을 한 것이었습니다.
싫은 소리 하니 듣기는 싫었는지 인사도 없이 불쾌한 표정으로 저희들의 자리를 떠나더군요. 정말이지 이놈의 정권과 열우당들, 넌더리가 납니다. 좋아야 할 회식자리가 열우당의 뻔뻔함으로 분위기를 잡쳤습니다.
유권자의 쓴소리에 겸허함을 보이기는 커녕, 되레, 큰소리치며 열우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똑같다는 언급을 하는 열우당의 출마자를 대하고나니 쓴웃음만 나오는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열우당에 적을 둔 인간들의 안하무인에 화만 날 뿐입니다.
어떻게든 지방선거와 대선을 통해 뻔뻔하다 못해 자신들의 실정도 알지 못하는 열우당의 떨거지들에 대한 심판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열우당 소속자에게 속에 있던 말을 할 수 있어 체증은 내려가는 저녁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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