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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중국 정부에 세계각지서 항의 집회 예고
탈북자 찾아내 北으로 강제송환… 12월 2일 미국 비롯 세계각지서 동시 집회
(워싱턴) 북한에서 먹을 것과 자유를 찾아 중국으로 탈출해 나온 탈북자들들을 강제로 찾아내 북한의 생지옥으로 돌려 보내는 잔인한 중국 정부의 비인도적 행위에 항의하는 시위가 12월 2일 낮 12시부터 워싱턴을 비롯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워싱턴 D.C의 경우 2일 낮 12시부터 커네디컷 애베뉴에 있는 중국 대사관 앞에서 북한 자유연대와 기독교 국제선교기구 디펜스포럼 등 많은 단체들이 참가, 항의 집회를 갖는다.
북한자유연대가 발표한 성명서에 의하면 “중국은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숨어 있는 탈북자들을 찾아내 강제로 북한에 돌려 보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중국에 의해 강제로 북한에 보내진 탈북자들은 고문이나 투옥을 당하는등 심한 경우 처형까지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자유연대는 “중국의 이 같은 처사는 국제인권협약을 위반한 행동이며 지금 중국 감옥에 감금당해 있는 인권운동가들이나 탈북 난민들은 국제사회가 여러분들을 구출키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용기를 갖고 참아달라”고 호소했다.
ㅁwww.usinsideworld.com - 취재부 다니엘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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