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이라는 영화에서 차**, 명**, 고** 배우가 식사하는 흰색 레스토랑 안에서 이분들 옆에서 대화하는 장면에 엑스트라로 촬영을 해 영화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 한캇트 영화장면 찍기 위해 밤 11시에 혜화동 레스토랑에 대기하고 있다가 새벽 5시에 촬영을 끝내고 당시 근무하던 회사에 출근을 했습니다...
이 영화 촬영 중에 제 얼굴이 인민군 대장같은 얼굴이라고 당시 쉬리 영화를 촬영 할 때 인데 저보고 감독이 쉬리에 인민군 대장 역활을 하라 해 저는 속으로 생각해 보니 제 얼굴은 정의롭고 잘 생겼다고 생각 했는데 전문가 입장에서 그렇게 보니 너무 실망을 해 촬영을 안갔고 당시 군화가 필요하다고 해 집에 군대 있을 때 신고 전역한 군화만 보내 준적이 있습니다..
영화를 촬영 했던 이유는 당시 저는 큰기업에 간부로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엑스트라 조달하는 감독이 인척이 있어 급하게 엑스트라가 부족하다고 해 촬영을 도와 준적이 있습니다...
영화가 완성이 되어 영화를 보니 영화가 이렇게 만들어 지는 구나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성공하려면 주인공 한명이 배역을 잘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조연과 엑스트라, 분야 별 감독 ,카메라,의상 ,조명 ,음향,효과 등 모든 역활을 맡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며 자기 임무를 충실하게 잘 했을 때 훌륭한 작품이 나오는 것이라는 것을 당시 깊이 깨닳았습니다...
정치의 권력도 마찬가지고 정부의 행정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대통령 선거 기간이라 후보들 서로가 공방을 벌이여 경쟁을 합니다만
선거가 끝나면 더이상 불필요한 소모전이나 공방을 벌이지 말고 모든 것을 깨끗하게 승복하고 국가라는 공통체 안에서 하나의 부속품으로 본인의 역활에 최선을 다해 주었을 때 나라는 선진국으로 한걸음 더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독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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