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 읽었습니다.
쓰신 그대로가 대한민국의 현주소입니다.
국민들은 타락하여 사회문화는 방종의 극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원래 대한민국엔 제대로 양심있는 교수, 또는 실력있는 교수가 없습니다.
제대로 된 자가 과연 몇이나 될려는지 참으로 의심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한국의 대학교수들은 숫제 중고선생보다도 더 실력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타이틀만 교수일 뿐,
그리고 보수또한 그리 높지 않습니다. 기껏해봐야 월 이백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하지도 않는 연구실험실습비라는 명목을 부쳐서 좀더 타내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타이틀에 비해서 이백정도면 보수가 좀 적다는 느낌이 드나요?
현 대한민국 서민들의 월수입 이백이면 중류층입니다.
알뜰살뜰 사시는 분들은 이백으로도 충분히 돌아갑니다.
학원비및 문화비(유흥비, 외식비, 사치비,통신비)로 들어가는 돈이 큽니다.
그래서 이백으로도 못사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주부들은 충분히 잘살고
잘입고 잘먹고 잘잡니다. 엉덩이 뿔난 주부, 머리나쁜 주부는 기백을 더 얹져줘도
못사는건 마찬가지입니다.
말이 엉뚱한 방향으로 잠시 흘렀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자신의 타이틀에 비해 남들보다도 더 못가지는데에 대한 일종의 불만감이랄까,
소위 강교수같은 작자의 작태는 극에 달한 이기심의 발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머리속에 다소 든것은 있으나 세상은 제 뜻대로 안되고...
그래서 이래저래 높아진 불만을 사람들에게 충동질하게 됩니다.
이것이 소위 조금 배웠다는 놈들이 하는 아주 비열하고 더러운 짓이랍니다.
이 나라는 다시금 정화운동을 시작해야만 합니다.
삼층교육대를 제창설하여 흔틀어진 기강을 바로 잡아야만 합니다.
첫번째 제거되어져야 할 대상이 바로 저런 강교수같은 작자입니다.
사형으로 다스렸음을 국민들에게 알려야만 합니다.
그래야지만 나라가 바로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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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친지로부터 전하는 말에 의하면 수개월 안에 한반도
에 전쟁난다고 교민들 사이에 난리가 아니랍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으니까 고국에 남아 있는 식구들을 하루 빨리 불러들이려는 움직임이 많아졌다고 하고...
그런데 정작 본국에서는 방송이 앞장서서 계속 북한을 지원해야 한다는 식이고 서해교전으로 함정이 피격 당해 장병들이 죽어 나가도 정권담당자들은 햇볕정책 탓에 전쟁위험이 현저히 줄었다고 괴변을 일삼고 DMZ내에서 우리 초소에 총탄이 명중해도 총기오발사고일 거라는둥 국방부가 나서서 변명해주는 웃지 못할 코미디나 하고 있는 기막힌 실정입니다.
이미 국가 보안법은 있으나 마나한 법이 돼버린지 오래고 대통령이 공산당허용은 곧 완전한 민주주의 실현이라 씨부렁대고 존경하는 인물이 모택동이랍니다. 모택동 때문에 산화하여 현충원에 영면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렇게 기막힌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그건 그렇고...
오늘 저녁, kbs1라디오에서 ‘북핵, 대화냐 압박이냐’를 주제로 토론하는 걸 들었는데 심정이 무척 착잡했습니다. 동일사안을 두고 어쩌면 이렇게 견해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더라구요.
특히 토론자로 나온 강 뭐시기 교수는 마치 북한당국 대변인처럼 말하던데요. 그의 요지는 우리가 북한에 대하여 압박할 것이 아니라 미국에게 북의 체제보장 내지 생존권을 보장해 주도록 ‘압박’을 가해야 한답디다.
그리고 미군이 58년간이나 주둔하고 있다느니 하면서 철수를 주장하더군요. 어찌나 쫑뿔 나는지 앞차 그냥 들이 받을 뻔했습니다.
미국에게 우리가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데...
현실적으로 우리가 무슨 수로 미국에 압박을 가합니까?
게다가 북핵위기는 우리가 방조한 탓이 크다고 보는 것이 미국의 시각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북핵을 제어하기 위해 경제압박을 해도 소위 혈맹이라는 한국이 몰래 10억인지 5억인지 달러를 갖다 주고 있었으니 발언권을 완전히 상실한 겁니다.
이런 판국에 미국을 압박한다는 건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지요.
저의 단견일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숫제 대한민국 문 닫고 전국민이 깡통이라도 차고 거리로 나서자는 얘기 아닙니까?
우리나라 망하는 거 순식간이란 것도 모르는 사람이 교수랍시고 토론에 나와 알량한 감상적 민족주의를 부르짖는데 해도 너무한 것 같습디다.
그 양반 말처럼 북한 편들어 우리가 미국을 압박한다고 합시다.
신용등급하락, 환율급상승, 외환금리상승, 기업부채와 정부부채 급증, 일순간의 상환요구, 주식폭락, 기업줄도산, 실업자양산, 물가폭등, 생필품품귀, 아사자 발생... 눈에 불보듯 뻔한 얘기 아닙니까?
흔히 하는 말로 자존심 내세우다 밥 빌어 먹기 십상이란 말이 있죠. 대학교수란 자가 이런 식으로 나라 말아 먹을려고 광분하니 나라꼴이 더욱 우스워 지는 겁니다.
소위 사회지도층이라면 자기가 하는 말이 미칠 파장을 헤아려야 합니다. 누구는 자존심 없으며 민족이 외국의 이익 보다 소중하단 걸 모릅니까.
북한은 지금 명백히 우리에게 적대적 행위를 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런 그들의 편을 들면서 우방을 배신하는 행위는 국제사회에서 신뢰상실을 의미하고 파멸을 자초하는 것이지요.
...때로는 미국에 대해 억울하고 분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참았어야 했고 참을 수밖에 없었던 건 과거 우리 선배, 어르신들이 겪었던 지긋지긋한 가난을 되풀이 할 수 없기 때문 아니었던가요.
우리는 최소한 미국의 세계경제 지배력은 부인 할수 없는 겁니다.
날마다 우리 증시 지표는 다우죤스니 나스닥 동향에 거의 일치 하는거만 봐도 그렇잖습니까.
지금 중국이 왜 북한 편들기 보다는 미국과 공조하는지 다 아실 겁니다. 미국과 관계가 쫑나면 중국경제도 맥 못춥니다.
그렇다고 제가 미국예찬하려는 건 아닙니다.
다만 미국이 우리는 물론 세계 경제의 목줄을 틀어쥐고 있다는 현실을 부인하고 싶어도 그건 이미 엄연한 진리라는 겁니다.
혹자는 미국에 압박을 가하면 우리가 가난해진다는 논리에 가난해질 때 가난해지더라도 한번 그렇게 해보자고 할 수도 있겠지요. 아마 토론에 나온 강 뭐시기 교수는 그런 논리를 펴고 싶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여기서 말하는 가난은 그렇게 추상적으로 느낄 만큼 ‘낭만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못먹어 쾡한 눈망울에 뼈만 앙상한 북한 애들, 아프리카난민들 모습을 보지도 못했습니까.
그것이 바로 가난입니다. 관념이 아닌, 말 만이 아닌 현실인 거죠.
아! 정말 답답합니다.
무능하고 한심한 대통령과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마구 날뛰는 극단적 민족주의(?)자들 때문에 앞으로 5년 후 우리 국민들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게 될지 감이 잡히십니까.
이젠 더 이상 저들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미친 듯 방향도 없이 내달리는 폭주기관차를 멈춰 서게 해야 합니다. 대통령이란 사람이 온갖 거짓말과 교활한 짓은 독판으로 해댑니다. 오늘도 보십시요. 기자회견이라고 하는 꼴보면 꼭 철면피 같은 모양새 아닙니까. 도대체 잘못을 해도 사과하는 법이 없네요.
도대체 예전에 데모는 누가했던 건가요.
군부독재만 타도대상은 아니죠.
멍청하고 오기로 똘똘 뭉친 愚民독재는 타도대상이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군부독재보다 더 시급히 몰아내야 할 정권 아닌가 싶네요.
최소한 군부독재시절엔 이렇게 나라를 통째로 들어 먹으려 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왜 그들이 군부독재라도 하지 않으면 안됐는지 지난 5년하고 금년 6개월을 보니 이해가 가네요.
그들은 독재자일 망정 애국심은 있었다고 봅니다.
부패했었어도 안보의식 투철했으며 국민들에게 무엇이 우선인지 가늠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이 정권은 이도저도 아무 것도 볼것 없고 기대할게 아무 것도 없네요.
기껏 한다는 짓이 날마다 토론, 토론, 토론입니다.
그 토론이란게 공정하기라두 하면 아마 생산적일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말 많으면 공산당이라더니 얘들 전부 공산당 아닙니까?
그런데도 우리 국민들 모두 그런가부다 하는 식인데...
국민들이 관대한 건가요, 아니면 죄다 정신나간 겁니까.
이젠 좀 정신차리고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겠습니다.
이대로 가면 진짜 전쟁나고 나라 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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