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言 /218/ 理念/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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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선 이념이 가장 큰 전략이다. ---
김일성,
김정일,
빨갱이(고상하게 말하면 ‘친북좌익’)
이 셋은
자기들한테 유리한 경우 이념을 강조하고, 불리할 경우에는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이념 타령이냐?”는 궤변을 늘어놓는 자들 아니던가요?
따라서,
주변에 “이념은 이제 따질 때가 아니야.”라고 말하는 자가 있으면, 그 자는 김정일의 발바닥을 핥는 것을 영광으로 아는 기생충 비슷한 수준의 구제불능 인간으로 멸시하는 것이 상책일 것입니다.
북한이 만일
오늘 현재 잘 산다면 “주체사상은 최고의 이념이니가 믿으라!”고 열심히 떠들겠지요.
가장 줏대마리 없는 자들이 바로 주체사상 신봉자들임을 잊지 맙시다.
김정일을 비롯하여 모든 북한인들이 감옥의 죄수처럼 자유 없이 살면서도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우기는 저 사기꾼 집단과 그 추종자들을 불쌍히 굽어봅시다.
아래 글 이상 명쾌한 결론은 없을 것입니다.
아무나 쓸 수 없는 고농도(高濃度)의 글이므로 명문으로 추천합니다.
080609
▼ 참고문 ▲ 이명박 무력화의 전 과정/조갑제
무엇이 잘못 되었던가.
재기불능인가, 전화위복인가?
趙甲濟
李明博(이명박) 정부는 무엇을 잘못 했는가?
1. 대통령직 인수위가 노무현 정부에 대한 在庫(재고)조사를 하지 않고 신정부처럼 행동하면서 엉터리 정책을 쏟아내었다. 李明博(이명박) 당선자의 전략과 방향이 처음부터 실종되었다. 노무현 세력을 일소하고, 선동방송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쳤다.
2. 취임사 등에서 李明博(이명박) 대통령이 ‘이념을 떠난 실용’을 강조함으로써 친북좌익들과 대결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암시하고, 행동파 보수세력을 멀리하겠다는 생각을 드러냄.
3. 교수중심의 아마추어들을 비서진으로 많이 등용하고, 좌익과 싸울 줄 모르는 富者(부자)들을 장관직 등에 重用(중용)하고, 노무현 정권 요직자를 安保(안보) 부서에 전원 배치하여 정권 교체의 實感(실감)을 느낄 수 없게 만들었다.
4. 총선 때 하향식 밀실 공천, 親(친)박근혜 세력의 반발과 이탈을 부름.
5. 총선에서 보수세력이 大勝(대승)했으나 李明博(이명박) 대통령은 ‘親李세력의 패배’로 인식, 總選(총선)의 역사적 의미를 실종시키고, 親北(친북)청산을 요구하는 民心(민심)을 배신함.
6. 親朴(친박) 당선자 26명의 복당을 거부하고 李會昌(이회창)의 자유선진당과 적대적인 관계를 설정함으로써 보수대연합이 아닌 보수분열 구도를 형성함.
7. 행동파 보수층도 외면하고, 親朴(친박)세력도 배척한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보수층의 이탈 시작,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졌다.
8. 4월말 MBC의 광우병 선동과 인터넷 괴담, 그리고 친북좌익들의 조직적인 개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좌익에 機先(기선)을 빼앗김.
9. 문제의 발단인 선동방송에 대하여, 신속하고도 엄정한 법적 제재조치와 홍보전을 포기함으로써 거짓말이 반박되지 않고 유포되기 시작함.
10. 대통령의 일방적 사과와 정부의 거듭된 퇴각. 선동세력에 대한 명쾌한 경고가 없어 거짓말이 사실로 둔갑함.
11. 李明博(이명박) 정부, 5월말부터 집시법 위반인 야간집회를 ‘촛불문화제’라고 허용함으로써 스스로 법질서 수호 의지를 포기함. 이것이 선동세력을 부추김.
12. 선동세력이 거리를 점거하고, 청와대로 몰려들고, 보수언론을 협박하고, 검찰 경찰이 법집행을 포기함으로써 겁을 먹은 보수언론도 선동세력에 영합하기 시작.
13. 자유선진당까지 선동세력에 가세.
14. 대한민국 심장부인 광화문에 보름간 ‘선동의 해방구’가 조성됨. 공권력이 무력화되니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보수층의 불신이 확산되어 지지율은 10%대로 急落(급락).
15. 한번도 국민들을 직접 설득하려고 한 적이 없는 李明博(이명박) 대통령도 無力化(무력화). 끝까지 李明博(이명박)을 지지하는 보수층도 화가 나서 이탈 조짐. 최악의 경우 左右(좌우)가 함께 이명박 退陣(퇴진)을 요구할지도.
16. 결국 李明博(이명박) 대통령은 진실을 포기함으로써 정의(法治)와 자유(안전)까지 날려 보내고 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주지 못하는 대통령, 광화문을 난동세력에게 넘겨주고, 청와대에 숨어 있는 대통령이란 인식이 확산될 경우 再起(재기)불능 상태에 빠질지도 모른다. 법질서 회복이 안 된 상태에서 내어놓는 쇄신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이다.
17. 李明博(이명박) 대통령이 친북좌익과 대결하겠다는 의지를 깔고서 대응하기 시작하면 지지층의 재결집으로 지지율의 회복과 지도력의 재생이 가능하고 전화위복이 될 것이다. 아직 임기가 많이 남았다. 문제는 이념이다. 이념의 재정립과 이념적 결단이 있어야 戰略(전략)이 나온다. 한반도에선 이념이 가장 큰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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