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국회의원은 월급이 많았습니다. 연간 수억원이나 받았으니까요. 지금 나라경제가 어려워 서
민들이 죽게 생겼으므로, 이런 때조차, 국회의원들이 월급을 받으면 안됩니다. 바로, 이런 때, 국회의원
줄 돈으로 서민들을 도우는게 좋습니다. 국회의원은 월급 없어도 다 살만한 사람들 입니다. 처음부터
국회의원은 무보수 봉사직 이었어야 정당 했습니다. 국회의원 뿐이 아닙니다. 지방의원들도 월급을 주
면 안됩니다. 나라경제가 어려우면 먼저 이런 사람들부터 양보가 있어야 합니다. 장관들도 마찬가지 입
니다. 대학총학장, 장성, 도지사, 시장군수, 구청장들도 월급을 깎아야 합니다. 은행장, 대기업, 공기업
사장이나 임원들도 그 많은 월급을 절반 정도 깎아야 합니다. 판공비도 없애야 합니다. 관용차도 티코
차로 바꿔야 합니다. 녹차나 커피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언론, 방송사 사장과 임원들도 그 많은 월
급을 대폭 깎아야 합니다. 대통령은 이미 월급 전액을 국민에게 희사했습니다. 고위 공무원들은 대통령
님을 본 받아야 합니다. 시민단체, 노동단체, 경제단체가 조용하면 안됩니다. 그저 찬물에 기름 돌듯이
따로 놀면 안됩니다. 힘을 합쳐야 합니다. 목사나 스님들도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종교인들도 이런 때
는 국가에 세금을 내야 합니다. 자비정신을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말로만 경제회생을 외친다고 경제
가 삽니까?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앞장서서 행동으로 나서야 합니다. 강 건너 불보듯 하지 마시기 바랍
니다. 오직 나만은 예외라는 더러운 생각을 떨쳐내야 합니다.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어차피 죽어지는
목숨 입니다. 가진 것을 나눠야 합니다. 일자리를 나눠야 합니다.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고통을 나
눠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어려울 땐, 서로 힘껏 도와야 합니다. 뭉쳐야 합니다. 전직대통령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저 물끄럼히 앉아있지 말고, 가끔 엉뚱한 소리는 하지말고, 앞장서서 이 어려움에 동참하
기 바랍니다. 당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국민님들이 다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기 바랍니
다. 내 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上行下效 상행하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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