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 50년간 느슨한 이민법이 통합의 실패를 불러왔다”고 주장하고 이민법이 “공공질서를 이유로” 이민자들을 추방하는 절차를 더욱 손쉽게 하는 방향으로 개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폭동진압경찰이 아프리카 이민자들을 저소득층 불법 거주지로부터 끌어내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웹사이트 데일리모션(DailyMotion)에 실려 분노를 사고 있다는데, 이 동영상은 지난 21일 파리의 북동쪽 근교 라쿠르뇌브에서 주거권 단체의 한 회원이 촬영한 것으로 다리보호대를 착용한 경찰이 여성들을 질질 끌어내는 장면을 담고 있는데 일부 여성들은 아이를 업고 있고 한 여성은 임신한 상태였다고 한다.

인권단체인 ‘인권연맹’은 “니콜라 사르코지의 외국인 혐오증이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비난했다고 한다.

참으로 용단을 내릴 줄 아는 지도자다.

사르코지는 프랑스 대통령이지, 유엔사무총장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에게는 인류의 인권보다 자국의 안전이 우선 아닌가.

그러므로 외국인의 범람에 따른 사회적 위협을 해소할 책임을 스스로 인지한 똑똑한 대통령이다.

修身齊家治國平天下 같이, 죽어도 제왕자리 차지하지 못하게 하려는 봉건적 기준으로 그의 사생활을 따지지 말라.

그건 개인 문제다. 프랑스 국민이 좋은 가장을 뽑은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외국인 만 명 추가 투입하는 추진한다고 한다.

참으로 이명박은 얕은 인기만 알고 깊은 안보는 전혀 모르는 돌빡 대통령이다.

굳이 만 명을 추가하려거든 지문날인, DNA 채취 같은 강력한 예방수단이라도 강구하든지!

그게 아니면 은퇴자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로 활용할 인센티브를 제공하든지!

벌써 농촌의 신생아에서 혼혈아의 비중이 높아지고, 수도권 일부 지역의 밤거리는 불법채류자들로 인하여 무법천지로 변한 이 지경에도 중소기업인의 표만 의식하여 그따위 망발을 벌인단 말인가.

사르코지가 인권을 몰라서 외국인을 추방하려 하겠는가.

사르코지는 외국인을 위하여 자국인을 희생시키려는 바보가 아니기에 욕을 먹더라도 해야 할 것은 하는 것이 지도자의 길임을 알기 때문에 용단을 내린 것이다.

천안함 폭침 이후 찔끔거리던 이명박의 행보에서나, 이번에 친서민 중소기업 지껄이다가 외국인 추가고용으로 흘러가는 이명박의 얍삽한 포퓰리즘은 아무래도 그 그릇이 코믹스런 사르코지보다 많이 낮은 것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