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입력 : 2012.01.29 17:46
러시아가 옛 소련 국가인 이웃 카자흐스탄과 벨라루스에 첨단 방공미사일 시스템 S-400을 2015년 이후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러시아는 첨단 방공미사일 시스템을 공급해 달라는 두 나라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러시아 군수산업 분야 소식통은 “러시아내 새 공장들에서 방공미사일 시스템 S-400과 S-500의 본격 생산이 시작되는 시점인 2015년 이후 카자흐스탄과 벨라루스에 대한 S-400 미사일 공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군수산업 분야 소식통은 “러시아내 새 공장들에서 방공미사일 시스템 S-400과 S-500의 본격 생산이 시작되는 시점인 2015년 이후 카자흐스탄과 벨라루스에 대한 S-400 미사일 공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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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된 S-400은 600km 거리에 있는 적의 전투기, 순항 및 탄도 미사일 등을 포착해 60~400km 거리에서 격추할 수 있는 첨단 요격 미사일 시스템이다. 
자료사진. 최신형 지대공(地對空)미사일 시스템인 S-400 트라이엄프(Triumph).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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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500은 현재 러시아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최첨단 5세대 장거리 방공미사일로 내년까지 개발이 완료돼 2015년부터 실전배치될 예정이다. 러시아는 이 미사일이 적의 어떤 미사일 방어(MD) 망도 뚫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가까운 우주공간에서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