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核공갈 퍼붇드니 남북 만남을 갖자고나온 북한 조폭들,

여기에 기다렸다는듯이 맞장구치고나온 남쪽 얼가니들,

시국돌아는 꼴이 어째 심상치않다.

바라건데 status-quo 현상유지 이상의 상책은 없는데 또 무슨 실수를 저지를지 모를 일이다.

김대중이 그랬고 노무현이 그랬듯이 박근혜마저 그럴까싶어 노파심 때문에 하는 이야기다.

개성공단은 그대로 문닫아버리면 될 것이고, 금강산 구경도 쳐진 철조망 거둘 필요 없다.

금전적 손해는 좀 봤을지언정 이대로가 차라리 마음편치않은가.

그리고 입에 다시 올리고싶지않은 6.15 공동선언이나 10.4남북합의라는 사기문서는 이미 死文化된지 오래인데,

대부분 국민은 그렇게 이해하고 있는데 왜 판문점회담과 관련지어 그 문제로 또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가.

금강산 구경, 개성공단, 6.15, 10.4, 이거 다 애초 없던것만 같지못한 찌질이 코꿴 얼가니짓 아니었던가.

통일문제는 어느 정권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민족차원의 문제이니 김대중 노무현처럼 한 건 올리는 따위의 치적 욕심 부려서는 안될 일이다.

결단코 남북통일은 이것저것 집적거리며 서둔다고 이뤄질 성질의 것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도 時運을 기다릴 줄알아야한다.

인간적 신뢰는 기대 할수없는 조폭 앞에 엎들여 平和를 구걸하는 회담 따위는 절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