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이 1달 남았다. 그러나 여야는 후보 공천이 늦어지고 있고 새누리당은 지역구 확정을 107개 밖에 하지 못했다. 공천갈등 때문이다. 야권은 야권 연대를 할 것인지 안할 것인지 기약이 없다. 2012년 총선에서는 선거일을 한 달 앞두고 통합하였는데 이번에는 통합을 포기하겠다는 것인가? 그러면 여당은 큰 덕을 보게된다.
공천이 늦어지는 이유는 학실한 리더가 없어 계파 간 이권 챙기기에 혈안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정책도 없고 공약도 없는 총선이 되지않을까 싶다.
이렇게 총선이 코 앞에 닥쳤는데도 여야는 공약도 내놓지 못하고 허둥대고 있다. 북핵 위기, 경기 침체, 노동 개혁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한 정책과 공약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친박, 비박, 친노,·비노 간 내전만 거듭하고 있다. '정권 심판론' '야당 심판론' 같은 추상적 구호만 난무할 뿐이다.
그리고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국회의원 특혜를 포기할 것인지 계속 누릴 것인지에 대하여도 한마디가 없다. 금배지를 달면 또 특혜를 누리겠다는 배짱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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