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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냐?????????????????????????????????????????????

경찰, 지만원 박사 강제연행 시도
모처에 긴급 피신…대응방안 모색중
2004-03-29 10:19:19

29일 오전 7시 경찰이 시스템 클럽 대표인 지만원 박사의 자택을 방문해 지 박사를 강제 연행하려는 도중, 지 박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지인들이 경찰을 말리는 과정에서 지 박사를 모처에 긴급 피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 박사는 최근 경찰이 자신의 사이트에 올린 ‘돌아온 야인시대’ 제목의 글을 문제 삼고 조사를 받으러 출두하라고 요구해왔지만, 이에 불응했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 지 박사는 모처에서 피신중이며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문제삼은 글 ‘돌아온 야인시대’에서 지 박사는 방송의 이념적 편파성을 비판하면서 “방송과 좌익은 한편이고, 지금은 또 촛불과 방송이 또 한패가 됐다”며 여중생 사망사건과 송두율씨 사건에 대한 방송의 행태를 지적하고, “방송을 믿으면 모두가 북한 수용소로 간다. 수용소는 8개 리(里)를 철조망으로 둘러놓은 인간 방목장! 여자가 수용되면 성노예가 되고 아기는 죽인다.(중략)외국방송은 북한인권을 중요시하지만 한국방송만 외면한다”고 주장했다.

지 박사는 또 전교조, 노조의 활동을 지적하고, 국회의원들은 ‘친 김정일 의정활동’ 등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4.3사태 등 반공정권을 타도하려던 좌익세력이 영웅으로 등극하고 이를 진압한 군경은 살인자로 매도된다”, “요직들이 주사파 세력에 장악돼 있다”, “촛불과 방송이 북과 연계돼 있다”는 내용 등을 게재했다.

‘돌아온 야인시대’는 현재 ‘시스템 클럽’에 게재돼 있다.

※지박사님글!다 맞는말이네!!!!!

[윤경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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