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집권이래로
한나라당의 문제점은
스스로 이슈를 창출해서 대통령과 여당을
공박하고 거기서 정치적 위치를 굳히는 게 아니라.
늘상 대통령과 여당을 통해서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말과 일거수일투족을
통해서만 이슈가 생산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재신임문제,
대선비자금사건을
되돌이켜보자
탄핵이 그러했고,
총선도 마찬가지였다.
최병렬과 서청원이 왜 날라갔던가?
우리의 그네꼬가
드디어 도마에 올랐다
국보법 사수에 올인하겠다고?
목숨을 걸겠다고?
대권을 꿈꾸는 제1야당의 대표가
목숨을 걸일이 그렇게도 없나?
친일과거사와
독재정권시절의 과거사 청산문제만으로도
그네꼬는 요령부득이다!
그런데 국보법에 올인하시겠다고?
또 지는 싸움에 돌입하다니,
한나라당내 비주류의 입가에 번지는
희미한 미소를 그네꼬와 측근 경상도 꼴통들은
보지 못하고 있는 걸까?
그네꼬는 다음 대선가도에서
한나라의 후보가 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졌다.
제발 스스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서
원하는 이슈를 가지고 싸움을 해봐라!
뻔히 지는 싸움에 목숨을 걸겠다고?
그 압도적인 숫적우위를 가지고
밀어붙였던 탄핵이 왜 박살이 났던가?
지금 처지가 그때보다 더 나은걸로 생각하나?
그네꼬의 앞날은 깜깜하냐
어두우냐의 차이밖에 남지 않았다.
한나라당 큰일이다.
그네꼬도 깨지고 나면 누굴 내세우냐?
김문수? 이재오? 남경필?
아항? 원희룡?
설마 김용갑이나 정형근은 아니겠지? ^^;
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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