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박찬종왈 노무현은 정신이상현상 있다)
월간조선 2002년 6월 호-박찬종이 본 노무현(아 정확했다) 그는 이글에서 노무현을 너무 잘아는 고로 그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불행해 질것이라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 정확히 예언했다)
박찬종이 본 노의 성격은 미리 예측되었고 나라의 불행을 막을 수 있었는데. 노의 대 선배인 박찬종 전의원이나 김광일 전의원의 말을 젊은 우리가 너무 쉽게 들었다. 노로 인하여 나라가 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는데...)
박찬종씨가 적은 노무현의 이글 모두들 보는 즉시 모든 포탈 사이트. 친노 사이트. 그리고 많은 이들이 보는 사이트에 좀 같이 나릅시다. 그리하여 노가 정신 이상한 짓으로 나라를 말아먹는 것을 막고 노빠들의 각성을 촉구합시다. 다들 노를 규탄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월간조선 2002년 6월 기사-
朴찬종 前 의원의 한나라당 復黨 뉴스는 대부분의 신문에서 단신으로 처리됐다. 1996년 1월16일 제15대 총선을 앞두고 그가 신한국당에 입당했을 때에는 KBS TV에서 그 사실을 자막 뉴스로 내보낼 정도로 여론의 관심을 끌었다. 1997년 初만 하더라도 그는 야야를 통틀어 당시 거론되던 대권주자들 가운데 지지율 1位를 자랑했다.
그는 李會昌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盧武鉉 민주당 대통령 후보, 그리고 비록 민주당 경선에서는 탈락했지만 여전히 대선정국의 변수變로 꼽히고 있는 李仁濟 의원과 만만치 않은 정치적 인연을 맺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를 「평범한 시민」으로만 보기는 어려울 듯하다. 한나라당 전당대회 다음날인 5월1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서 朴燦鍾 前의원을 만났다. 한때는 3金 이후의 가장 유력한 次世代 대선주자로 꼽혔던 그로부터 盧武鉉, 李仁濟, 李會昌 세 사람과 오는 12월 대선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였다.
-박찬종 내가 본 노무현-
盧武鉉 의원의 의원직 사퇴 소동
박찬종 前 의원은 盧武鉉 후보와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부터 꺼냈다. 朴 前 의원은 盧武鉉 후보를 대개는 「盧의원」으로, 가끔 「盧후보」로 불렀다.
『盧武鉉 후보는 나하고는 고향(본적지)이 金海로 같고, 같은 부산변호사회 소속이에요. 무엇보다도 그는 「꼬마 민주당」을 같이했던 정치적 동지였고…. 13代 국회 때 盧武鉉 후보가 당선된 선거구(부산 동구)가 12代까지 내 선거구였어요. 그는 나하고 중학교 동기인 金光一 (김광일) 변호사의 추천으로 통일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는데 , 許三守(허삼수) 민정당 후보의 조직이 튼튼해서 苦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과거 내 지구당 부위원장 등에게 「나를 돕듯이 노무현 후보를 도와주라」고 얘기했어요. 그런 인연이 있어 13代 국회가 열리던 날 일부러 그를 찾아 인사를 나누기도 했고…』
1989년 3월17일 盧武鉉 당시 의원은 「의회 기능의 무력에 대한 회의감과 민중생존의 노동운동에 대한 불법 탄압에 항의하기 위해」라는 이유로 의원직 사퇴서를 내고 행방을 감췄다.
『한 마디로 「내가 발을 잘못 디뎠다. 在野시민운동이나 해야 적합하지, 정치판이라는 게 내 생리에 맞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 얼마 전에는 盧의원이 「YS가 茶나 한 잔하자고 해서 갔더니, 나오는데 봉투를 주더라. 거기에는 300만원이 들어 있었다」는 얘기를 기자들 앞에서 해 화제가 된 적도 있었어요. 그런 寸志를 받았다고 그걸 기자들 앞에서 공개했으니…. 하여튼 盧武鉉이 사퇴하자 「盧武鉉을 찾아라」 이런 가십성 기사가 나오고…』
朴 前 의원은 盧武鉉 의원의 생각에 대한 공감과, 그의 개성에 대해 호의의 발로에서 한국일보에 「盧武鉉 의원이여 돌아오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이 글은 「盧武鉉 동지에게」라는 제목으로 1989년 3월23일字 한국일보에 실렸다.
盧武鉉 의원은 4월3일 의원직 사퇴서를 철회했다. 당시 신문을 보면 그는 『돌아오게 된 당당한 논리는 없다. 마음이 흔들리던 중 주위에서 여러 사람이 얘기한 게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당시 그와 인터뷰한 한 기자가 『의회 풍토와 제도권 정당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는데?』라고 묻자 그는 『의회에 들어가 어떻게 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결정한 것은 아니다』고 대답했다. 그는 『지금 상황은 의원 몇 명이 사퇴를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것 아닌가』라는 얘기도 했다.
1990년 1월22일 3黨 합당이 전격적으로 발표되었다. 그해 6월15일 3黨 合黨에 동참하지 않은 이기택·金光一·李哲·盧武鉉 의원 등을 중심으로 민주당이 창당되었다. 이른바 「꼬마 민주당」이었다. 무소속이었던 작찬종 당시 의원도 여기에 합류했다.
『盧武鉉은 不可測性을 가진 사람』
민주당 창당 준비과정에서 盧武鉉 당시 의원이 다시 한 번 사퇴서를 냈다고 한다.
『꼬마 민주당 여섯 명은 기성 정치인들에게 식상한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기대를 모으고 있을 때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盧의원이 돌출행동으로 「이 ×판에 너희는 남아 있고, 나는 바이바이(bye-bye)다」 이거예요. 盧의원의 부산상고 선배인 李基澤 창당 준비위원장은 화가 나서 「나타나면 이 ×× 때려죽인다」고 그러고…. 우리는 기분이 좋았겠나? 하루 종일 회의한 결과 나머지 다섯 명도 보조를 맞추기로 했어요. 모두 사퇴서를 내고, 의원 회관 사무실도 폐쇄했어. 결국 어찌 됐노? 다 돌아오는 거야. 돌아온 후, 두 달치 세비를 東京 YMCA 건물 매입 비용으로 기탁했어요』
―盧武鉉 의원이 두 번의 사퇴 소동을 벌인 것이 어떤 계기가 있어서입니까?
『첫 번째 사퇴 이유는 「정치판이 체질에 안 맞는다」는 거였고, 두 번째는 내 기억에는 특별한 이슈가 없어요』
창당 직후부터 金大中씨의 평민당과 통합 협상을 벌였던 민주당은 1991년 9월16일 金大中씨의 신민주연합당과 합당, 민주당을 만들었다. 朴燦鍾 前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은 모두 민주당으로 가버렸다.
朴 前 의원은 『꼬마 민주당 하면서 盧武鉉 의원이 말한 거라든지, 그 후에 말한 것들을 종합해 볼 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며 말을 이었다.
『국회의원·장관·총리는 그저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야. 그러나 5년 임기의 대한민국─국제정치 역학 관계 속에서도 대단히 불안정한 관계 속에 있고, 경제적으로도 성장 엔진이 나가서 취약한 상태에 있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대통령, 헌법상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는 대통령 자리는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국민의 삶과 나라의 운명에 직접적, 충격적으로 파문과 영향을 줄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렇게 생각했을 때 내가 아는 현재까지의 盧의원은…』
여기까지 말한 朴燦鍾 前의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사무실 벽에 걸려 있는 화이트 보드로 다가가 「Character is fate(성격은 운명이다)」고 썼다.
『나이가 들고 수양을 하면 성격이 고쳐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내가 동지로서 경험하고 그 후로도 10년 동안 지켜본 바에 의하면 盧의원은 그의 말과 행동의 不可測性(불가측성) 때문에 대통령이 되기엔 적절치 않은 사람입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실험이나 연습으로 시킬 수 있는 자리라면 몰라도, 또 우리나라가 태평성대이고, 대통령 임기가 6개월 정도라면 이 사람도 해 보고 저 사람도 해 보는 가운데 盧武鉉 같은 독특한 사람도 해 볼 수 있을지 모르지요. 그러나 남북한 관계·경제·국제 정세 등 이 엄혹한 현실에서 말과 행동에 不可測性을 가진 盧武鉉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하는 것은 절대로 적절하지 않다, 이거요. 이런 불안정한 사람에게 어떻게 나라를 맡길 수 있겠는가 말입니다』
『盧후보는 레토릭이 특별해』
朴 前 의원은 盧武鉉 후보가 「노동운동의 代父, 민주화 투쟁의 化身, 젊은이들의 친구, 규격화·부패무능한 舊정치인 집단에서 신선한 충격과 바람을 일으키는 샛별」 이미지를 갖고 있는 데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나는 盧후보가 여기 있으면 反問하겠어요. 「과연 당신은 노동자의 代父답게 치열하게 그들의 삶에 다가갔는가?」, 「1980년대 그 엄혹한 군사독재 시절에 민추협 멤버도 아니었고, 6·29 이전 주요 시국 사건에 변론을 맡아 온몸을 던져 인권변호사로 일한 기록이 있느냐?」라고…』
朴 前 의원은 『그럼 그가 왜 그렇게 보여지느냐?』고 自問하더니, 바로 답을 내놓았다.
『13代 국회에서 그가 보여준 의원직 사퇴 소동이나 청문회 등을 통해 뭔가 조금 특별해 보이는 점도 있겠지만, 내가 보기엔 레토릭(修辭)이 특별해. DJ, YS, 이회창, 박찬종 류의 인간들과는 다른 레토릭을 쓰고 있어요.
가령 한미관계 같은 경우 「전통적인 우호관계는 유지되어야 한다. 상호방위조약도 존중되어야 하고, SOFA는 독일·일본 수준으로 전향적으로 개정되어야 하고, 북한의 안보위협이 상존하는 한 주한미군 철수는 안 된다」고 얘기하게 마련이에요. DJ라도 그렇게 얘기한다고요.
그런데 盧武鉉 후보는 「한미관계는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얘기한다고. 얼른 들으니까 독립선언하는 것처럼 들려요.
미국에 대한 감정은 朴대통령도, YS도, DJ도, 李會昌도, 朴燦鍾이도 가졌을 감정이에요. 盧후보가 韓美관계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얼핏 들으면 미국의 영향권에서 우리가 완전히 벗어나야 하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감정은 감정이고 현실은 현실이요. 그러다가 미국 자본이 단숨에 빠져나가고, 주가가 폭락하고, 미국이 시장을 막아 버리면 어떻게 되겠느냐, 이겁니다.
李承晩 대통령 때 1950년대 중반 미국과 마찰을 빚다가 미국이 두 달 동안 기름을 끊는 바람에 두 달 만에 李대통령이 손을 든 적이 있어요.
대통령 자리는 순간적 감정이나 충동으로 권한 행사를 하는 자리가 아니에요. 그런 점에서 盧후보는 전혀 안심이 안 돼요』
이어 朴 前 의원은 대선은 후보에 대한 선택일 뿐 아니라, 소속당의 공과에 대한 평가이기도 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盧후보는 金大中 정권의 대통령 후보예요. 金大中 정권 5년의 功過에 대한 심판을 받아야지요. 지난 5년 전 일을 회고해 봅시다. 신한국당이 IMF라는 국난을 초래했다는 결정적 失政 때문에 金大中 정권이 들어서게 된 것 아닌가요?
1997년 대선 때 李會昌 후보가 소견머리 좁은 참모들 얘기 듣고 YS인형 때리기를 하면서 차별화할 때 나는 「그러면 안 된다, 우리도 도의적 책임이 있다. 어떻게 黨대표라는 게 무슨 힘이 있느냐는 식으로 얘기할 수 있나」라고 했어요.
지금 DJ 아들들 문제는 국민을 절망케 하는 거라고요. 거기에 지나친 편중 인사와 정보수사기관을 임기 초부터 지역 私權化해서 부정부패를 막을 자동제어장치가 안 돌아가게 된 거예요. 이 결과는 필연적이었다고 봐요. YS시대에서 더 후퇴한 거예요.
이런데 어떻게 고개를 곧추들고 DJ정권에서 내세운 사람이 당연히 대통령이 되어야 하고, 정권이 연장되어야 한다고 얘기할 수 있냐 이겁니다
131986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