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보수를 걱정하는 글이로세
글을 감상하는 법부터 배워야 할 종자들이 많네 그려
------------------------------------------------
------------------------------------------------
양심선언 불발 사태를 보수진영의 대쇄신과 대각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글쓴이 : 보수진영 (2006-03-02 05:29:42 ) 읽음 : 37, 추천 : 2
양심선언 불발 사태가 몰고 온 후유증은
보수 단체 전체에 대해 결정적으로 나쁜 이미지를 남겼다고 필자는 본다.
또한 이 땅의 많은 진정한 보수주의자들의 자존심과 애국심과 명예에 먹칠을 한 것은 물론이고, 그 분들에게 말 할 수 없는 수치감과 좌절감을 안겨 주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일반 국민들과 언론기관에게는 더 할 수 없는 불신감을 심어 주었다고 본다.
이 번 양심선언 불발사태는 이루 말 할 수 없는 많은 문제점들을 그대로 노정하였다.
보수진영 자체의 현 주소와 현재의 보수 진영이 지니고 있는
많은 문제점들이 한꺼번에 드러난 대 사건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얼치기들, 제 분수를 모르고 함부로 제 멋대로 설쳐대는 이들이, 속된 말로 자기 꼴리는 대로, 보수단체를 참칭하고,
보수주의자입네 자임하고서는,
진정한 보수주의와 보수단체, 보수진영, 보수주의자
모두에 대해 씻을 수 없는 치욕을 안겨 주었음에도
보수진영은 여전히 태연자약하다.
이래서는 안된다. 이런 일을 이대로 방관하고 지나친다면,
필자는 감히 단언하건데, 대한민국 보수주의의 미래는 결코 없다.
보수진영은 이 번 양심선언 불발 사태를 엄중하게 보고,
보수 진영 자체의 자정과 재편성,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감히 필자는 말하고자 한다.
현재의 보수진영이 얼마나 허술하고, 얼마나 어이 없을 정도로
유치찬란한 지경에 처해 있는지를 이 보다 더 잘 보여 줄 수 있는 사건은 없다고 본다.
보수주의가 무엇인지, 보수주의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그리고, 보수주의가 진정으로 국민으로 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처신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조차도 전혀 모르는 자들이 감히 자칭 참칭 보수주의자 입네 하면서
온 국민들로 부터 지탄 받을 짓을 해 대면서 돌아다니고,
언론에 오르내리고, 심지어 언론 방송을 통해 칼럼을 쓰고,
방송토론에 나가 보수주의에 대해 씻을 수 없는 치명적 상처를
입혀 온 것은 어제 오늘 있어 온 일이 아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이 와 같은 일들을 방치해 두어서는 안될 일이다.
이제 보수진영은 스스로 자체의 일대 대쇄신작업에 나서야 한다.
얼치기들, 돌팔이들이 보수주의자 입네하고 자청하면서 준동하고 돌아다니지 않아도 한국의 보수주의는 지금 빈사상태에 처해 있다.
그 만큼 한국의 보수주의는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다.
어물전 망신은 뭐가 시킨다고 했다.
이 말은 현재 보수주의가 처해 있는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말이 아닌가 한다.
얼치기들, 어디서 어떻게 굴러 먹던 인간인지도 모르는데
느닷없이 보수주의자입네 자청하고 나서서는
보수주의에 똥칠을 하면서
마음대로 돌아다니면서 애국인사라느니 원로라느니 하는 판이니 참으로 가관도 이만 저만 가관이 아닐 수 없다.
정말 꼴 불견이 따로 없지 않은가 말이다.
그들이 그렇게 준동하지 않더라도, 그 나마 겨우 명맥을 유지해 가면서, 보수주의가 나름의 순수성을 지켜가는 일조차 어려운 상황에서,정권은 보수주의에 대해 수구꼴통이라는 낙인까지 덧칠해 가면서 보수주의 사냥에 나서고,
몇 몇 얼치기들과 돌팔이들 까지 나서서
보수주의에 대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있으니
참으로 딱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보수주의자들이라면, 그리고 진정한 보수단체라면,이 번 양심선언 불발사태를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
두 번 다시는 올리지 않을 경종이라고 봐야 한다.
이 기회를 보수주의진영 자체의 자정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보수진영 자체의 재편성과 재조직화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일 것이다.
뚜렷한 구심체도 구심점도 없는 보수주의 진영 자체가 대각성을 해야 할 때이다. 그런 대각성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진정으로 국민 앞에 당당하게 내 세울 수 있는 보수진영의 대표적인 보수단체를 창출해 내야 한다.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보수단체가 탄생해야만 보수진영 내부의 무질서와 혼란을 어느 정도는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보수진영의 진정한 문화와 기풍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면서 이글을 마치고자 한다.
192619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