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소망 /64/ 이런 거짓말쟁이가
하느님,
이런 거짓말쟁이가
지구상에 또 어디 있사오리까?
김대중 정권시절인 2002년 3월 1일에 초판이 발행된 국정교과서인 ‘고등학교 국사’ 355쪽에는 평양에서 두 정치꾼 김대중씨와 김정일씨가 바짝 가까이 앉아 활짝 웃는 사진이 실렸나이다.
이 두 미남을 이런 책에서도 볼 수 있게 배려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나이다.
그런데 이 교과서에는 대한민국 초대대통령이신 우남(雩南) 이승만 박사와 반만년 역사상 최상급 지도자 반열에 오르는 중수(中樹)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은 아무데도 없나이다.
김정일은 김대중과 함께 “민족”과 “평화”를 외친 다음에 오히려 전에 없었던 서해교전을 일으켜 우리 해군 장병을 6명이나 전사케 했나이다.
하느님,
이런 거짓말쟁이가
지구상에 또 어디 있사오리까?
거짓말 안하는 것을 자부하기로 유명한 김대중씨는
“박정희 기념관을 세우겠다.”고 공약하고는 퇴임한 후인 지금까지도 “나, 언제 그런 말 했노?” 라고 벙어리 스타일을 계속 보여 주나이다.
그리고는
서울에 ‘김대중도서관’을,
전라도 광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부지런히,
거창하게 세웠나이다.
전라도의 하의도라는 섬에 ‘김대중탄생기념관’이란 것도 죽기 전에 세우지 않을까, 짐작되나이다.
이런 거짓말쟁이가
한 나라의 큰머슴 노릇을 하도록 허락하시다니!
하느님,
어찌 그럴 수 있나이까?
아무리 이 민족을 특별히 사랑하시어 시련을 주시려는 깊은 배려라고 할지라도!
하느님,
수많은 백성을 한없이 웃긴,
이 뻔뻔스러운 거짓말쟁이의 종아리에 회초리를 휘둘러 주시옵기를 삼가 소망하나이다.
//060805흙 / 지상의 모든 생명체는 죽으면 흙으로 돌아감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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