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부가 무혈 쿠테타를 성공시키고 탁신을 몰아냈다고 한다. 그런데도 태국은 평온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니 외국인인 우리로서는 탁신이 실정을 했음이 틀림없다고 여길 뿐이다. 어떻게 되었던 태국은 바른 길을 가기 위해 애국하는 군부가 있어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뜻이다. 마침 탁신이 미국으로 나간 사이에 쿠테타가 벌어졌다고 한다. 앞으로 태국은 지금보다는 다른 바른 길을 갈 것이라 믿는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어떤가? 웰빙 대한민국이고 태평 대한민국이 아닌가? 이적질을 했던 지난 정권의 이적 노괴도 온전하게 살아남아 아방궁을 짓고 최근에는 반역질을 서슴치 않고 있다. 그런 이적 노괴를 줄기차게 찾아가는 정치꾼들을 보면 섬뜩하다. 거기에다 이적 노괴의 영원한 꼭두각시인 가짜는 연일 김정일을 위한 온갖 정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어도 좋고 국민들이야 고생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 같다.
지금까지 해놓은 일은 없고 인정은 받고 싶어 안달이다. 무식하고 무능하며 무모하고 무자비하며 무책임한 짓거리를 보면서 국민들은 한숨을 쉬다 이제 한탄과 분노로 변하고 말았다. 그런데도 언론과 시민단체, 검경군 등 대한민국의 앞날과 국민들을 안녕을 지켜내야 할 집단들이 권력의 칼날과 금력의 마력에 논이 멀어 국가와 국민들을 배반하는 노비어천가나 부르고 있고 이적질을 조장하거나 애국 세력들을 탄압하기까지 하고 있다. 장차 대한민국이 온전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국민들이 많다.
이 정도 상황이면 태국 보다 심했으면 심했지 덜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국민들과 군은 전혀 미동도 않고 있다. 국가 원로들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전직 국방장관들과 경찰 간부들 그리고 지식인들이 나서 국가 안위를 염려해도 남의 집 개 짖는 소리쯤으로 듣고 있으니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50년 맹방인 미국에 가서 고작 한다는 소리가 대북 경제 제재를 빨리 풀라고 했다니 기가 막힌다. 김정일의 대변인이 아니라 김정일의 하수인이 아닌가?
그런 얘기를 했다는데도 아니라고 펄쩍 뛰는 꼴도 웃긴다. 심지어 통일부에서 대북 계좌를 개설하라고 우리은행에 지시했다니 누구 말대로 적화는 이미 끝이 났고 통일만 남은 것이 확실하지 않은가? 이런데도 대한민국은 너무 안일하고 너무 무지하다. 소를 잃고도 외양간 고칠 생각도 내지 않고 있으니, 김정일의 노예가 되어 봐야 그때서야 땅을 치고 통곡할 참인가? 대한민국에 유지되고 있는 자유와 민주는 공짜로 억어진 것이 아니다. 해방 후에 빨~갱이들과 싸워 이긴 애국선열들의 피와 땀의 대가 아닌가? 지금은 그때 보다 더 불길하고 예감이 좋치 않다.
이대로 가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내년 대선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선거를 치르면 백전백패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가짜와 붉은 미치광이들이 순순히 정권을 내줄까?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이판사판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악랄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서운 짓거리를 자행할 것이다. 문제는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이들 붉은 미치광이들을 제거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들을 위한 최선의 방책이다. 그때를 놓치면 끝장이다. 그래서 태국이 부럽게 여기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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