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vs 노, 마침내 내일 한 판 붙는다!
창과 노 마침내 내일 한 판 붙는다.
창님은 대전에서 대규모 청중들을 상대로 새 해 첫 구국강연을 할 것이고,
노는 내일 청와대에서 격정 연설로 다시 한 번 국민들을 놀라게 한다 하니
내일은 이래저래 피할 수 없는 한 판 대결이 펼쳐지게 될 것이다.
창이 셀까? 노가 셀까?
이 번에도 창님이 요 몇일 전처럼 "헌법이 만화책이가?" 라는 단 한 마디 말로
노를 한 방에 K.O시켜 버릴 것인지가 우선 주목된다.
아마 십중팔구는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다.
창님의 높은 경륜과 탁월한 혜안 앞에
노무현은 또 한 번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을테니 말이다.
노무현씨가 제 아무리 목에 핏대를 세우고
몸짓 발짓 다 해가면서 열변을 토할지라도
창님의 단 한 마디보다 위력이 없을테니 말이다.
자화자찬 하면서 입에 침튀겨 가면서 자신을 합리화하고
남탓해 보았자 돌아오는 것은 국민적인 반발 뿐일 노무현씨하고
한 마디를 하더라도 국민들 귀에 쏙 들어 오는 알맹이 있는 말씀을 하시는 창님하고 비교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전혀 의미없고, 무리가 있는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국민은 또 한 번의 화끈한 창님의 멋진 K.O 펀치를 기대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 아닐까 한다.
창의 K.O 펀치는 계속되어야 한다.
특히 지금처럼 암울한 시대에 속이 다 타 들어갈 지경인 때에는
갈증을 한 방에 화~ㄱ 날려 주는 속시원하고 상쾌한 무엇이 필요한 때이니 말이다.
국민은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는
창님의 멋진 묘기를 또 다시 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쓰러진 노무현을 향해 창님이 꼭 해 주었으면 좋겠다 싶은 말은
"방 빼고 이삿짐 가져 간 후 쓰러지더라도 쓰러져야 할 것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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