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이 일본 오키나와와 가고시마 강타. 

볼라벤은 이날 오후 10시쯤 오키나와를 지나 서해 쪽으로 북진할 것으로 보인다.

볼라벤은 오키나와에 초속 70m가 넘는 강풍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1956년 나하 태풍 때의 초속 73미터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일본 기상청은 밝혔다.

이 정도의 강풍이면 전신주가 뽑히고 차량이 뒤집힐 수 있다.

오키나와는 볼라벤으로 항공, 선박 운항은 물론 시내버스, 승용차의 통행까지 전면 금지했다.

인근 가고시마에서는 볼라벤으로 3만 가구가 단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국 땅을 탐내는 놈들이 하늘의 벌을 톡톡이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