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자꾸 망한다 망한다 하여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미국은 여전히 강대국으로 오랫동안 남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북아메리카라는 비교적 다퉈야할 인접국가가
겨우 두나라 밖에 안됩니다.
위로는 캐나다인데, 이 나라는 인구 4000만명 정도이고,
왼쪽 밑에는 멕시코가 있는데, 후진국인데다가
기술수준도 떨어집니다.
거의 미국은 자기가 힘이 약하면,
쉬면 됩니다. 국제 간섭하지 않고 고립주의로 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국제간의 다툼에서 분쟁이 나면, 적당히
군수물자나 식량 이런거 팔아먹고 부를 차근차근 모으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나라들이 싸우다가 지칠 때가 되면,
그 때 축적한 힘으로 도와주면서 또다시 강대국으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전형적인 해양국가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중공은 좀 다른 성질입니다.
워낙 인접국이 많아서 해외로 막강한 힘을 돌릴 수 있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접국가와 매우 친하지 않는한
항상 군대를 내부에 많이 대비시켜줘야합니다.
그에 미국은 해외로 힘을 총동원할 수 있는 지정학적으로
고립된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국제적 역학관계를 이용하여
어느 세력국가를 지원하느냐에 따라
미국의 의도대로 어느 정도 국제 사회를 움직일 수 있는
지정학적 위치라는 것이죠.
이게 바로 미국이 강대국으로 위치할 수 있는 요건입니다.
아무리 무역적자라 하여도 미국이 무너지면,
중공도 무너지고, 러시아도 무너지고, 다 혼란 상태에 있게 됩니다.
미국은 지구의 심장과도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미국이라는 지구 심장에 피를 수혈 안하면,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들도 피곤하게 살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미국과의 관계를 소홀히 해서도 안되며,
미국의 생각을 항상 꿰뚫고 역이용할 줄 알아야할 것입니다.
이상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6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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