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보도방도 진화하는군요,,,

충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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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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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보도방-'봉고방' '룸보도방' 등 신종영업 확산

【전주=뉴시스】

유흥업소에 접대 여성을 공급하는 일명 '보도방'이 '봉고방'과 '룸보도방'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17일 전북 경찰청에 따르면 보도방은 경찰의 집중 단속 등으로 잇따라 철퇴를 맞자 새로운 형태의 불법 변칙 영업을 개발했다.

신종 보도방의 대표격은 이른바 '봉고방'과 '룸 보도방'.

봉고방은 차량 자체를 사무실로 활용하는 보도방.

봉고방은 사무실 때문에 곧 잘 단속에 걸리는 보도방의 약점을 보완하면서도 움직이면서 신속하게 도우미들을 업소에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룸 보도방은 2차를 전제로 한 보도방 영업이다.

룸 보도방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맞은 상당수 고급 가요주점들이 인건비가 많이 드는 전속 도우미를 둘 수 없게 되자 새롭게 출현한 보도방 영업 형태. 룸 보도방은 고급 가요주점 및 음악홀 등지에만 도우미를 공급하고 있다.

룸 보도방은 경찰의 단속에 대비,업소에 비밀 전속계약 등을 맺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룸보도방 도우미의 상당수는 윤락까지 일삼고 있지만 관할 기관의 성병검사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아 에이즈 등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 경찰청은 지난 13일 사무실 대신 차량을 이용, 가요주점이나 음악홀 등에 도우미를 공급한 봉고방 업주 김모(33.전주시 우아동)씨를 직업안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생활정보지 등에 광고를 낸 뒤 찾아온 방모(17)양 등 18명을 도우미로 채용,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2,065회에 걸쳐 가요주점이나 음악홀 등지에 공급한 혐의다.

경찰은 불법 변칙 영업을 일삼고 있는 보도방 업주들이 전주지역에만 수십곳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창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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