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렷을 적에는 대통령이 우리들의 우상이였다
나는 대통령이라면 신처럼 느끼면서 살아온 세대이다
그때에는
권력을 쥔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든 우상으로 만들었고
국민들은 우상처럼 섬겨야만 했었다
이런 행태가 없어진 것이 국민의 정부시절부터 없어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참여정부의 노대통령은 장난기 있는 친구같이 가까워 보이는
우리와 친근한 대통령이 되였다
심지어 대통령의 푸념도 여과없이 그대로 국민에게 전달되도록 하였다
대통령 못해 먹겠다가 그중 대표적인 것이다
국민들이 애교로 봐주면 좋으련만 그걸 가지고 국민들이 몇달을 씹어 댔다
어제는 tv토론에서 통채로 줄 수도 있다고 했다고 야단들 났다
준다고 주어지는 것이라면 그대로 믿을 수도 있을테지만
권력을 준다고 그냥 주어지는 것인가 생각들 해보세요
29%의 지지도로 어떻게 국정을 운영해가겠냐는 대통령의 엄살을
가지고 벼라별 이야기가 많다
꼭 나를 지지좀 해주세요 하고 해야 알아 듣겠읍니까?
노대통령의 말씀은
이제 얼마남지 않은 임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지지를 보내달라는
부탁일 겁니다
대통령 물고 늘어저봐야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가 안게 되겠지요?
허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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