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그것이 알고잡다 작성일 : 2005년 4월 11일 조회수 : 65 추천수 : 6 번호: 94749-0
부추연 [하야] 이인제의 고백 추천하기
1997년 대선에서 이인제는 막판에 사퇴할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이미 시중에 여러 책들
'김대중 집권비사 -정권교체, 그 숨가빴던 순간들' (한겨레 刊, 1998)
'칼국수 에서 IMF까지 -김영삼 정권 비사' (동아일보사 刊)
등을 보면 그러한 사실이 언급되어 있을 뿐 아니라
언론 방면에서 일하는 사람쪽을 통해 들은 얘기론
이인제는 1997년 대선 막판에 `진짜로' 사퇴할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이회창을 간접적으로(?) 도와주려한게 아니라...
이유는 단 한가지.
`자신이 당선되리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새정치국민회의(김대중 당)에는 초비상이 걸렸지요.
그 무렵 김홍일씨가 이인제를 은밀히 여러차례 만났다고 합니다.
이후 이인제씨는 사퇴 결심을 거둬들이고 끝까지 갔지요.
이인제씨는 자신의 저서 `출발선에 다시 서서(제목은 확실치 않음)'인가?
거기에 이런 회한을 남겼다고 합니다.
김대중 집권이후 김대중 당으로 들어간 이후
김대중을 청와대에서 몇차례 만난 얘기...
그리고...
2002년 새천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얘기로 이어지면서
김대중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한 문장으로 남겼습니다.
'노회한 미소에 속았구나...'
"바보의 어리석은 행위는 악인의 사악한 행위보다 더욱 해롭다." -수피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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