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13/ 5만 명쯤의 엘리트들을 두려워해야
이명박씨를 대통령으로 만든 중요한 배후 인물로 알려져, 은근히 어깨가 으쓱, 으쓱해진 정치인 이재오씨!
이 사람,
요즘,
국민 전체를 가볍게 보는 듯한 인상을 자주 준다. 어딘가 모르게 안개처럼. 알쏭달쏭한 황사처럼.
이 사람은
자기보다 머리가 좋거나 비슷한 사람이
대한민국에 적어도 약 4만 8천 명쯤은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경거망동을 삼가야만 정치 생명을 보장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경상도 김해 한 구석에서
슬리퍼를 끌고 산보한 것으로 인기스타가 된 정치인 노무현씨,
이 사람도 알고 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1000<4만 8천만 명>쯤 되는 엘리트 중 한 명이었을 뿐이라고 나는 본다.
노무현씨, 혹은 이재오씨보다 머리가 더 좋은 사람들이
이 나라엔
어쩌면 9만 6천 명쯤 될는지도 모른다. <인구 전체의 1/500 정도>
노씨나 이씨는 이런 견해에 너무 섭섭해 하지 않기를 바란다.
징관 임명동의를 구하는 청문회 등의 방법으로 9만 6천 명을 모조리 테스트해 보기 전에는 그 아무도 이런 견해를 무조건 부정할 수 없는 일이니까.
* 이 글의 근거가 되어 준 이씨의 최근 언행들은 인용 생략함.
//080305경칩날/개구리+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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