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두 정권은 막대한 국가의 예산을 들여 각종 시민단체, 즉 그 중에서도 좌파정부를 지지하는 세력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원을 해왔다.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시민단체들에게 막대한 자금과 각종 혜택을 부여하면서 이들은 세력을 골고루 분산하는데 성공하였고, 심지어 이들 시민단체들을 흡사 국정의 파트너처럼 대하며 '미래'에 대한 대비를 훌륭하게 마친 상태이다.
지금의 혼란정국에 이들 좌파시민단체들이 기가 막힐정도로 팀플레이로 혼란을 선동하고 우파정권에 대한 조직적인 반대, 그것을 지나 도가 넘는 정권퇴진까지 운운하는 현상을 보면 가히 예상을 하지 못한 것도 아님을 지적하고 싶다.
이들 좌파시민단체들만이 이 혼란을 선동하고 부채질 하는 것이 아니다. 공영방송을 표방하면서 기가 막힐 정도로 우파정권에 불리한 화면만을 편성하여 내 보내고 있는 MBC와 KBS, 그리고 한겨례와 경향신문도 이들 이상 가는 '드러내 놓고 우파정권을 반대'하는 선동세력들이다. 이들은 작금의 불법극렬선동촛불시위에 대해 경찰이 최소한의 공권력으로 대응을 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6.10항쟁과 5.18때의 무자비한 공권력과 같은 수준이라며 연일 그 논조에 맞는 화면만을 편성하여 내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순수한 국민들은 객관적인 보도를 접하기 힘들기에 바로 이런 무늬만 '공영방송'인 두 방송사와 두 신문사의 보도와 기사를 접하면 우파정권을 비판하게 되어 있고, 꺼져가던 촛불은 다시 그 불씨를 지필수 있기에 선동세력들의 무서움이 얼마나 큰지 경각심을 갖고 경종을 울려야 한다.
어떻게 지금의 불법극렬선동촛불시위를 최소한의 공권력으로 막는 것을 예전 군부독재시절의 공권력과 비교를 하는 것이며, 어떻게 지금을 공안정국이라고 되도 않는 망발로 떠들어 대는 것이며, 어찌 '민주 대 반민주'의 구도로 몰아 붙이는 것인지 도대체 기가 막힐 지경이다. 국민들의 눈과 귀를 속이고 이들이 현 정국을 이렇듯 교묘하게 선과 악의 대결 구도로 몰고 가려는 것은 그 목적이 단 한가지 밖에는 없다. 그 어떤 화법과 수사를 동원한다고 해도 그들의 불순한 목적은 바로 '집권 보수세력을 겨냥한 진보진영의 총공세' 에 불과한 것이다.
통합당은 거명하기도 싫다. 필자는 애초부터 나라와 국민들의 '진정한 행복'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오직 정치투쟁만 일삼고 죄 없는 국민들만 방패막이로 이용하려고 하는 통합당의 얄팍한 수법에 치가 떨렸던 사람이어서 그들을 명기할 때 절대로 '민주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들은 7월 5일 촛불집회에 '시민단체가 불러서' 참여한다는 사람들이다.
시민단체가 참여하라고 해서 쪼르르 달려가는, 입법기관의 일원들이 국민들의 삶과 관련된 입법활동은 하지 않고, 국회개원은 강 건너 불구경 하면서 좌파의 시민단체가 부른다고 쪼르르 달려간다고 발표까지 하는 것이 과연 대한민국 제1야당이고, 그들이 그렇게도 자랑스럽게 부르짖는 '정통성'있는 당에서 할 행태인가? 더러워서, 패 죽이고 싶어서 필자는 그들을 거명할 때 절대로 '민주'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인간대접을 받기에는 한참 멀었기에 이 지면에서도 그들과 관계된 것은 아예 거명하고 싶지도 않은 것임을 밝혀 둔다.
또한 이념적인 것이라면 교황의 명령도 잘 따르지 않는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은 이미 정의구현이 아닌 '혼란구현'의 길로 들어 섰다. 그들은 지금 종교 본연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를 망각한 '책임 없는' 망동을 하고 있다. 그들이 왜 공안정국과 민주 대 반민주를 부르짖어야 하는가? 그들이 없으면 이 땅에 진정한 평화는 요원해지는 것인가? 그들의 책무요 존재의 이유는 바로 길 잃은 양들을 제 자리로 돌아 가도록 해 주는 것 아닌가? 표면상으로는 종교계가 촛불시위를 평화집회로 이름을 바꿔 명명했더라도 사제단에서 정권퇴진까지 운운하는 것은, 더구나 이 민주화가 도를 넘도록 진행되어 공권력이 매를 맞으면서도 제대로 대응을 못하는 지경의 이 정국을 '공안정국', '민주 대 반민주' 운운하는 것은 종교지도자들이 결코 해서는 안되는 망발이 아닌가?
지금 국민들은 좌와 우를 아우르고 여와 야를 아울러 평화의 선에 도달을 하도록 역할을 하는 종교를 원하는 것이지 한 쪽으로 편향되어 마치 급진 좌파의 선봉대처럼 구호나 외치고 불법극렬선동촛불시위를 선동하는 '사이비 종교인'들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이들이 시정 잡배 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 있는가? 이들은 과연 종교인이 맞는 것인가? 과연 하나님의 존재가 살아 계시다면 이들에게 '그래 너희들 차암 잘했다'하고 칭찬을 하시겠는가?
중요한 것은 상기한 이들 모두가 이러한 국가의 혼란과 국가경제의 하락, 서민경기의 악화, 저소득층의 경제적인 비명에 전혀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은 서민들이 이처럼 악화된 경제상황 속에서 하나 둘 나가 떨어진다고 해도, 자살이 다시 노무현 정권처럼 부지기수로 일어난다고 해도 결코 책임을 질 작자들이 아니라는데에 그 폐해에 대한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이제 21세기를 맞아 좌파나 우파 공히 먹고 사는 문제, 국민의 복지 문제, 세계화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문제를 놓고 합심하여 고민을 하고 해법을 찾는 바람직한 사회가 될 줄 알았던 많은 다수의 국민들은 이념의 대결과 객관적인 것을 가리고 지극히 편향되고 주관적인 관점만을 보고 듣도록 만들고 있는 역 언론, 역 시민단체 독재의 무서운 시대를 맞고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따라서 이들 급진좌파세력들의 기막힌 팀플레이에 무력하게 당하기만 한다면 나라의 뿌리가 흔들릴 수 있고, 우리 대한민국이 남미의 꼴처럼 되지 말라는 법이 없기에 이들 선동세력들에 대한 경종을 울려야 한다.
국민들, 특히 말 없는 다수의 국민들도 이제는 진중한 의사 표현을 해야 한다. 침묵이 금이 아니다. 지금의 침묵은 이들 불법극렬선동촛불시위 세력들을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오늘도 내일도 MBC, KBS 및 한겨례, 경향에서 연일 외곡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보도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불법혼란 사회구현'사제단이 앞장서 구호를 외치는 장면까지 연일 접하게 된다면 말 없는 다수도 결국 좌파선동세력들의 짜여진 각본에 최면이 걸리지 말라는 법도 없기에 국민들은 깨어 경각심을 갖고 최대한 잘 보여지지 않는 실제의 정보를 접하려고 노력하면서 그 진중한 속내를 과감하게 표출해야 한다. 그것이 실행이 되어야 이 혼란정국은 한시라도 빨리 정리될 수 있고 나라가 안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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