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김대중의 6.15선언 4주년 행사에 참석하여 "6.15선언은 남북간 화해협력과 긴장완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대표로서 공식적으로 6.15선언을 인정했으며 칭송까지 한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대중은 "북한에도 다녀왔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애쓰는 것을 잘 안다, 남북관계가 잘 풀리도록 국회에서 잘 해달라"고 당부했고, 박 대표는 "여야 합의로 국회에 남북관계발전특위를 만들기로 했으며 초당적으로 대북문제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으며, 이러한 박근혜대표를 놓고 열우당은 "박근혜가 이제사 뭐를 아는 것 같다"라며 극찬한다/
2004년 노무현 좌파 정부의 국보법 폐지를 놓고 여야가 충돌했고, 이때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국가보안법의 핵심인 정부참칭조항을 삭제하고 명칭 변경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과 함께 국가보안법이라는 명칭도 바꿀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한나라당을 뒤집어지게 했다
참칭조항이 뭔가?
참칭（僭稱）이라는 단어는 "제멋대로 스스로를 임금이라고 일컬음, 또는 그 칭호"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조문에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를 포함"이라는 귀절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현재 한반도에서 대한민국만이 정통정부임을 헌법으로 인정하고 북한은 대한민국의 영토를 불법으로 점령하여 "스스로 정부로 자처하고 있는 반국가단체"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김일성, 김정일 등의 북 수뇌부들은 대한민국 헌법에 있어 불법으로 영토를 점령하고 있는 "반란수괴죄"로 규정이 되고 있다
이러한 판에 "참칭 조항의 삭제"란 "북한"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하지 아니하고 하나의 국가 또는 정부로 인정한다는 뜻이되며, 따라서 국가이며 정부인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북한에 동조를 하거나 고무 찬양하는 것은 절대 처벌할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한마디로 참칭조항이 국보법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근혜대표의 이 어처구니 없고 뚱딴지 같은 소리에 친박의 핵중 하나인 김재원의원 조차도 친북.좌경세력 등 친북분자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정부 참칭조항"의 삭제를 주장한 박 대표에게 신중할 것을 주문하며 "친북단체인 남측의 범민련이나 한총련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삭제한다는 것은 반대다, 특히 정부를 참칭하는 단체가（참칭조항 삭제로 대한민국 내부에 대한민국을 거부하고 "우리가 정권이다"라 말하는 단체） 나타나면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박근혜대표의 이 발언에 반대를 했고（소장파와 소위 중도를 말하는 의원들은 빼고） 역시 친박인 김용갑의원은 분노까지 터뜨린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노무현정권과 열우당 한테 박근혜대표의 이 발언은 환영을 받는다
민주당이 16일 박근혜 전 대표가 전날 제안한 미디어안을 "좋은 아이디어"라고 극찬했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박근혜 대표의 합의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은 시기적절하고 올바른 언급"이라며 박 전대표를 극찬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 역시 이날 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박 전대표 어제 발언에 대해 "박 전대표 안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극찬한 뒤 "협상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현재 미디어법 "종합편성PP"에 한해 자산규모 10조원 미만 대기업과 시장지배력 10% 미만의 신문-뉴스통신사만이 시청자점유율 상한선 25%이내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내놓고 있는데 이는 엉터리다
자산규모 10조원 미만 대기업과 시장지배력 10% 미만의 신문만이 "종합편성PP"에 참여할수 있다면, 참여한 뒤 그 기업과 신문이 10조원이 넘고 10%가 넘는 성장을 하게 되면 어떻게 한다는 말인가? 도로 뺏거나 취소할 것인가? 이런 개뼉다귀 같은 안이 어디있다는 말인가? 공산주의 하나?
[종합편성PP 참여= 간단히 말하여 과거 KBS와 MBC두개만의 공중파 종합방송 양자구도 시대에 SBS가 참여한 것과 같은 것으로서 3개 공중파 방송의 독과점을 막고자 다른 종합방송사가 설립되는 것을 허가 하겠다는 것이나 현재 민주당은 결사반대를 하고있다]
이따위 개0906;다귀 같은 법안을 만들어 협상안이라고 내놓는 민주당 따위에게 극찬을 받는 박근혜의원의 어제 미디어 법안과 발언, 망국의 김대중 6.15선언을 부친 박정희대통령 고육지책 7.4와 공동시 하는 망언까지 한 박근혜의원, 그동안 보수와 진보간 힘겨루기 중대차한 일들에 당대표 위상과 한나라당 비중있는 정치인 위상을 가지고 묘하게 김대중 세력이나 열우당 편을 들어 이들에게 극찬을 듣고 한나라당과 보수를 흔들어 댔던것은 박근혜의원 정치의 지향점과 정체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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