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참사현장의 참사자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정 총리는
빈소를 찾았고 빈소를 지키는 유가족을 위로하였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여하튼간에 국민의 애환을 돌아보고 위로하는 것은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의 행보는 앞 뒤가 바뀐 것이었습니다. 먼저 참사현장
에서 국민의 안녕과 질서를 잡고 법을 지키려다가 순직한 경찰의
유가족을 먼저 위로 했어야 했습니다.
이 같이 참사를 같이 당한 사람들이 다 같은 국민들이라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직무를 수행하다가 불법시위대에 의해 참살을 당한
공직자와 불법으로 시위를 감행하면서 무고한 경찰들을 무참히
죽게 만든 용산 불법시위대로서 참사 한 사람들 중에서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최고 공직자가 먼저 위로해야 할 사람은 누구라고
국민들은 생각 하십니까?
순직한 공직자가 먼저 위로 받아야 합니까? 아니면 불법시위로
경찰까지 죽게 만들고 자기도 죽은 시위대원입니까?
오로지 공직자는 선공 후사의 정신이 있어야 하거늘 그리고
행정에 앞서 법질서를 우선해야 하거늘 대중 영합주의의 잔머리
굴리기 식이 아니라면 어떻게 불법시위대를 먼저 찾았는가에 대해
국민들은 실망감이 큰 것입니다.
그리고 용산 참사자와 그 유가족들을 위로하면서도 국가와 법질서
를 어기는 이러한 무모한 시위는 절대로 안된다는 시사가 있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것이 국민이 법질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선도가 아닙니까?
만약에 정 총리의 행보를 정당하게 본다면 앞으로 용산 참사와 똑
같은 불법 시위가 발생 하였을 때 그는 불가피하게 불법시위대의
편에 서야 한다는 논리가 아닙니까?
따리서 공직자는 고하를 막론하고 국가적 대의에서 그리고 선공후사
의 정신에서 한치라도 비켜 가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력히 촉구
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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