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선후보 초청 TV토론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2.2~3.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10~11일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수행한 결과, 박 후보는 47.8%의 지지율을, 문 후보는 45.6%의 지지율을,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는 1.6%의 지지율을, 강지원 무소속 후보는 1.1%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리얼미터의 조사는 유무선 혼합의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2%포인트이다.

동아일보의 의뢰로 리서치앤리서치(R&R)가 1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45.3%, 문 후보는 41.4%, 이 후보는 1.3%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반드시 투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투표 확실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49.0%의 지지율을, 문 후보는 41.4%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리서치앤리서치는 이번 대선의 투표율을 67.8%로 예상했다.

리서치앤리서치의 여론조사는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혼합의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3.1%이다.

문화일보의 의뢰로 코리아리서치가 11일 여론조사한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은 42.8%,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41.9%, 이정희 후보의 지지율은 0.8%로 각각 나타났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박 후보가 44.5%, 문 후보가 43.2%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코리아리서치는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의 유무선이 혼합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였다. 
 
중앙선관위의 의뢰를 받은 코리아리서치센터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유권자 비율이 79.9%라고 11일 발표했다. 2002년 대선에서 해당 비율은 80.5%, 올 4·11 총선에서 해당 비율은 58.1%, 2007년 대선의 해당 비율은 67.0%였다. 실제 투표율은 이보다 3~10%포인트 정도 낮았다.

코리아리서치센터의 이번 조사는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6~7일 이틀간 전화면접(휴대전화 50%, 집전화 50%)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2.5%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