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없는 인재로
차가운 바다에서 숨져야 했던 아이들아! 미안하다. 그리고 오늘, 너희들에게 차마 먹이지 못할 음식을 먹인 우리 어른들이 너무 미안하다. 그리고
오늘, 그런 사람에 속아 한 표를 던진 우리 순진함이 미안하다.
우리는 정말 믿었었다. ‘친환경’이라는 말을 믿었고,
‘무상’이라는 말에 혹 했었다.
무상급식을 하면 엄마의 아침 손길이 덜 분주해질 것이라 믿었고, 친환경 급식을 하면 너희들의
건강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친환경이란 말은 그저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이었다. 친환경 뒤에는 특정 업체 봐주기
놀음이 있었고, 값비싼 수의계약으로도 모자라 농약이 남은 식자재가 너희 식탁에 뿌려지고 있었다.
무상이라는 말 역시 우리 어리숙한
어른들의 한 표를 위한 꾀임이었다. 무상급식을 하면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이 눈치를 안보고 식사를 할 수 있다는 말도, 그저 얄팍한 감성을 깨우기
위한 교묘한 선동이었다. 알고 보니 부자급식에 값을 더 주고 먹는 혈세 파먹는 급식이었다.
무상급식에 돈을 퍼붓느라 무너져가는
학교를 손보지 못해 세월호처럼 바다가 아닌, 교실에서 위험에 처한 너희들을 보며 오늘 우리는 가슴을 쥐어뜯는다.
아이들아,
사랑하는 아이들아! 이 어른들의 어리석었음을 용서해다오.
너희들이 농약이 든 반찬을 먹는 동안, 특정업체의 배를 불려주며 희희덕
거리는 어른들이 있었다.
농약급식이 드러났는데도, TV에 출연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하는 어른이 있었다. 또 농약급식이
확인됐는데도, 즉시 중단하지 않고 계속 농약 식자재를 공급한 어른들이 있었다.
오늘 우리가 잘라내는 머리칼은, 아이들아,
너희들에게 보내는 우리들의 사과이다.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에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우리의 마음을 담는다. 그리고 또
머리카락 하나, 하나에 다시는 이런 아픔 겪지 않겠다는, 다시는 속지 않겠다는 우리의 마음을 담는다.
우리의 다짐 - 1.
아이들아,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아! 1.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1. 아이들아,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아! 1.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다시는 이런 어른들이 없도록, 다시는 속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2014년 5월 30일 농약급식 진실규명
국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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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보수 성향의 후보들은 여론조사
결과로 즉각 단일화 하라!
우리는 오늘 너무 안타깝고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이번 6.4 지방선거는 여러모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경기도 교육의 수장을 뽑는 자리는 단지 임기 몇 년의
교육 수장을 뽑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몇 십년 뒤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선거로 그 무게는 그 어느 선거보다 훨씬 더 무겁다고 할 수
있다.
나라의 미래는 교육이 결정짓는다. 오늘 우리 사회의 혼란과 분열, 갈등에는 전교조 교사가 끼친 해악이 큰 원인 중의
하나이다.
비뚤어진 가치관을 가진 교사에게서 교육을 받은 우리 아이들이 성장해서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태극기를 외면하고 북한 정권의
참혹한 인권침해를 외면하고 있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이 같은 해악을, 교육 수장을 잘못 뽑아서
겪어야 했던 여러 고통을 지난 김상곤 전 교육감을 통해 이미 처절하게 경험했고 그 고통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다.
김상곤 전
교육감은 재임하는 동안 당면한 교육 현안들은 제쳐두고 무상급식을 강행하면서 정치적 선동과 갈등만 조장했다. 그리고 일본 원전 폭발 후에 비
온다고 교장선생님 마음대로 휴교를 하라고 재량권을 줬다.
북한 핵무기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말을 안 하면서 후쿠시마 원전이 비에
들어가서 날아오면 어떨까 하고 휴교를 하는 이런 선동이 경기 교육과 우리 아이들을 붉게 물들였다.
이제 이런 잘못된 선택을 다시
해서는 안 될 책임이 이제 우리 앞에 있다. 그리고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우리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고 대한민국 붕괴의 방관자가 될
것이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보수진영 경기도 교육감 후보들의 단일화를 간절히 촉구한다. 단일화의 실패로 좌파 후보에게 승리를
안겨준 사례를 우리는 많아 보아왔다. 그리고 그로 인해 나라가 망가지는 모습을 두 눈으로 눈물 삼키며 지켜봐왔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은 안
된다. 실패를 거듭하기엔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이 너무 다급하고 위태롭다.
보수진영 교육감 후보들은 이제 더 이상 개인의 입장이
아닌 대승적 국면에서, 그리고 나라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단일화에 나서야 한다. 욕심에 치우쳐 다시 한 번 경기 교육을 김상곤 부류에게 맡기게
한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교육을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치는 행위가 될 것이다.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대한민국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단일화를 이루길 바란다.
이것은 우리 애국시민단체만이 아니라 국민의 명령이자 시대의 요구이다.
그리고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국민들은 반드시 후보 모두에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우리의 성명 - 1. 교육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 1. 후보 단일화로 경기교육 살려내자! 1. 경기교육 쟁취 못하면 대한민국 미래 없다! 1. 단일화
실패하면 역사의 죄인 된다!
2014년 5월 30일 나라사랑실천운동 · 남침용땅굴을찾는사람들 · 납북자가족모임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 자유개척청년단 · 탈북난민인권연합 · 탈북어머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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