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의 화두는 온통 관피아의 척결을 부르짖는 해였다.

관피아, 정피아, 법피아, 이 피아. 저 피아, 무슨 피아.

세상이 온통 피아의 부정적인 명사로 몸살을 앓았다.

정경유착 관리의 용어에 마피아를 접목한 관피아!

썩어빠진 정계의 용어에 마피아를 접목한 정피아!

이놈의 피아가 온 나라에 온통 똥칠을 해대고 있었다.

이제 2015년의 새해가 밝았다.

이제는 저런 마피아의 피아가 아니라

유토피아의 피아가 관료, 정치, 교육, 법조 등의 조직을

아름답게 물들여야 할 새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유토피아!

이상적인 꿈의 나라. 행복의 나라. 희망의 나라로,

올해는

관료나 정치인, 법조인, 사회 각계각층 조직문화가

유토피아를 꿈꾸는 나라가 되도록

관피아, 정피아, 법피아, 교피아, 무슨피아 등의

새로운 피아 문화로 탈바꿈하는 희망의 해가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