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게 배워야 할 韓國

2015. 10. 24. 산케이(産經)신문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 한반도 남북은 분단되어 있는 상태에서 이른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산가족이 생기게 된 최대 원인은 1945년 日本통치가 끝난 이후의 북한 공산화와, 1950년대초 6.25 전쟁이 므로 당사자는 모두 고령자다.

상봉에 나서는 가 족 간에 최초로 얼굴을 확인하는 케이스도 있다. TV로 중계되는 상봉 장면을 보면 언제나 가슴이 아프다. 주름 투성이의 나이 든 사람들이 60년 이상 만에 서로 몰라 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만나 부둥켜 안고 울음바다를 이룬다.

더구나 상봉 장 소가 서울이나 평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동해안 의 금강산(金剛山)이다. 관광지이기는 하지만, 물리적으로 당일 왕복이 어려운 외딴 장소다.

이산가족 문제와 관련해 한국은 이전부터 편지 교환이나 자유왕래를 주장해 왔지만, 북한이 이 를 거부했다. 남북이 정치상황을 보아가며, 큰 배려라도 하듯 '만나게 해 준다'는 식으로 노인 들을 금강산(金剛山)으로 데려간다.

북한은 한 국으로부터 뭔가를 얻어내기 위해 그들 노인을 이용한다. 일종의 '인질외교'이며, '인도'(人道) 가 아닌 '非人道'에 해당한다.

똑같이 분단국가였던 독일은 당시 동서이산가 족(東西離散家族)들 간의 편지나 선물 교환, 자 유왕래를 했었다. 독일은 했는데, 한국・북한은 아직도 못하고 있다.
독일에게 배워야 할 쪽은 日本이 아니라, 한국인 듯 하다.
< 펀드빌더 번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