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죙일 34살 처 먹은 철없는 놈이 살려달라고
왕왕 울어대니 슬슬 짜증이 난다.
내 이말은 사안이 사안인 만큼 안할려고 했다만
야 임마 다 큰놈이 니 목숨 니가 챙겨야지!
"당신들 목숨이 중요한 만큼 내 목숨도 중요하다"고?
이런 가정교육도 똑바로 못 받은 인간 같으니라고,
부모들 심정이야 오죽하겠냐마는 인터뷰하는거 보니 좀 그렇더라!
목숨이 오락가락 하는 마당이지만
대본을 주고 읽으라고 하면 그냥 읽으면 되지
질질짜면서 추태를 부리고 국가적 망신을 줘야겠나!
참수당한 다른 외국인들은 그런 모습 안보이더라.
너 썅놈의 새끼야 가지말라는 죽음의 사지인 이라크에 목숨 걸고
돈 벌러 갔으면,그 만한 각오는 하고 갔을 것 아니냐?
이쯤되면 니 말이 얼마나 어불성설인지 알겠지?
방송국에 누가 보거든 질질 짜는 모습 좀 보내지 마라!
짜증난다. 구해주고 싶다가도 정나미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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