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안티여비를 이끌던 3yh가 한발 물러선 사이 비짚고 들어온
넝객은 창사랑 약관의 변경까지 입방아에 오를만큼 파급효과가
컷다.
문제는 3yh와 넝객은 먹고 사는 물이 겹친다. 즉 지지층이
겹친다. 솔방울,386을 여비편으로 반여비편의 우두머리에 3yh로
설정하고 분위기를 굳혔던 3yh는 유리한 고지에 서있었다.
그러나 더이상 창사랑 약관까지 뜯어고쳐 논객이 출마하는 분위기
로 흐르자 참지 못하고 이고고에게 일침을 가하지만 총구는 논객
을 향해 분명한 경고를 하고 있다. "논객 넌 찌르러져 있어"
나선이상 다시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3yh의 바람이 넝객과 나눠
가지고 있는 지지층에 영향을 끼친다면 성공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이미 텃밭다 갈아놓았는데 논객이 낼름 삼켜버린
결과가 될 것이다.
3yh의 최대 위기다. 넝객은 이러다 안되면
그만이다. 들인 노력도 없고 희생도 없으니까. 그러나 3yh는
궂은일 혼자 맡아서 다 했는데 새파란 젊은놈이 와서 가로챈다면
창사랑활동에 위축가는데서 안그치고 인생에 크나큰 하향길에 접
어들 것이다.
범 안티여비의 강건한 대오는 여비가 사라지고 넝객이 나타나면서
완전 깨진 것이다. 일시적으로 범 안티여비의 한배를 탓던 도우미
파는 그 천성이 안티3yh다. 안티여비의 대오가 깨진다는 것은
무게중심이 3yh에서 도우미파로 다시 넘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단 싸움은 사활을 걸어야 하는 3yh 보다는 느긋하게 해보다
안되면 그만두어도 타격이 없는 넝객이 일단 유리한 고지에 서
있다.
변수는 둘이외에 누가 출마하느냐에 달렸다.
그러나 더 큰 변수는 3yh가 논객의 출마를 불발시킬수있느냐에
달려있다.
그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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