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우당여러분 사실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제라도 생각을 바꾸시는게 어떨는지요???
우리당, 당원 탈당러시...보름만에 4만명 탈당
[이지폴뉴스 2005.04.15 16:50:19]
열린우리당 제1의 자랑인 '25만 기간당원들'이 새 지도부를 선출한 지 보름도 지나지 않아 탈당러시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우리당 총괄조직실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당은 지난 4월 2일 전당대회 직전까지만 해도 23만 8천명의 기간당원을 모집해 야당들의 부러움을 샀으나, 15일 현재 기간당원수는 19만 5천명으로 줄었다. 불과 2주만에 4만 3천명의 기간당원이 탈당한 것이다.
이를 반영하 듯 우리당 인터넷 홈페이지 Q&A 게시판에는 연일 탈당에 관한 문의로 분주한 상황이다.
전당대회 직전까지 급속도로 늘어나던 우리당 기간당원들이 왜 갑자기 탈당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우리당 관계자는 '페이퍼 당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당대회에서 상임중앙위원이나 중앙위원에 출마한 후보자가 무리하게 기간당원들을 끌어 모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기간당원을 모집하는 단계에서 한 사람이 몇 백장의 기간당원가입서를 모아오는 경우가 있었다"고 귀띔했다.
전대이후 탈당했다는 한 40대 남성은 <이지폴뉴스>와의 통화에서 "정치보다는 먹고 사는 것에 신경써야 하기 때문"이라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다른 남성도 "처음에는 정치에 관심이 있었는데 막상 정치를 하려고 하니 별로"라고 말했다.
이들은 모두 "당원에 가입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말해, 전당대회를 위한 '페이퍼 당원'이었음을 드러냈다.
실제로 우리당 울산시당에서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50명 이상씩 무더기로 입당 원서를 제출한 당원 가운데 약 36%는 전화 통화가 불가능한 ‘유령 당원’인 것으로 드러나기도 해 우리당 4.2 전대에 '가짜 당원들'의 입김이 상당히 발휘된 것으로 평가된다.심재석 이윤경 기자 <저작권자 ⓒ 이지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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