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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배를 이끌고 갈 철학이 없다. 이회창 후보가 "법과 원칙"이라는 철학으로 선장이 돼고자 했을 때 국민은 법과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 만큼 말이다. 공기가 없으면 생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법이 없다면 국가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리저리 떠도는 민족만 있을 뿐이지.......
을지로 입구역 지하도를 가봐라, 집없는 불쌍한 노숙자들이 신문지를 펴고 쪼그리고 누워서 하루하루를 비참하게 보내고 있다. 근데 말이다, 무지무지, 너무너무 웃기는 일은 지하도 바로 위 tgi friday와 steak house 에서는 저녁 마다 자리가 없어 줄을 서서 기다린다는 사실이다. 가격도 비싼데 말이다...
만약 노무현이 법을 외면한다면 "전 국민의 노숙자화"가 안된다는 보장이 없는 것이다. 최악의 경우에 말이다.
지도자가 철학이 없다면 경험이라도 있어서 국민을 이끌어야 한다. 그런데 노무현은 경험도 없는 마이너리그 선수 아닌가, 안 그런가. 철학도 없고 경험도 없다면 어떻게 대한민국의 리더가 될 수 있냐 말이다, 씨파, 젓또. 생수 장사나 해야지, 안 그런가.
생수에다 수도물 타서 판다고 국가가 망하는 건 아닐 것이다, 배가 조금 아플지 몰라도...... 그러나 지도자가 법을 외면한다면 국가는 망할게 틀림없다. 국가가 망하면 우리들의 집은 을지로 입구역 지하도 일수도 있고 공원 벤치일 수도 있다. 지나가는 강아지가 멍멍 짖기라도 한다면 당신의 슬픔은 더욱 더 커질 것이다.
당신의 부모가 노숙자가 되라고 당신을 낳지는 않았을 것이다, 안 그런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칼질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간절히 바랄 것이다. 그런데 이 나라의 지도자가 정치를 잘못해서 자녀들이 불행해진다면 당신의 부모들은 눈에서 피눈물을 쏟아 낼 것이다.
대통령 때문에 말이다.......
"못살겠다 갈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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