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8/ 거대한 쓰레기통들
하느님,
우리 나라에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인간쓰레기, 인간폐물들을 다량 배출하는 곳이 아홉 군데쯤 되나이다. 그래서 거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쓰레기통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나이다. 썩은 인간들을 처치하려고.
* 이하, 가나다순
감사원
교육부
국방부
국정원
국회
문화재청
외교통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와대
이 중에서 쿠린 냄새를 가장 많이 풍기는 곳은 어디라고 보시나이까?
제가 보기엔 [둘러대기(궤변) 세계챔피언]들이 가장 많이 모여 우글거리고 있는 감사원인 것 같사온데…….
어떤 사람은 청와대라고 우깁니다만…….
이 인간 쓰레기들이 풍기는 썩은 냄새 때문에
어진 백성들,
코를 자주 막아야 하므로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나이다.
어찌 하오리까? //060517쇠0856//
▼ 참고문(050617조선일보 A4면 기사) ▲
1. "노무현 대통령 측근 3인이 행담도 사업을 지원한 사실을 노대통령이 모를 수가 있는가?" 라는 의문에 대해
감사원 가라사대 : "알았다는 정황 전혀 없다."
2. "문정인, 정태인씨가 업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채권 추천서도 써 준 것을 어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감사원 가라사대 : "이미 퇴직했으니 책임을 물을 수 없소이다."
3. "정찬용(전 인사수석)씨가 S 프로젝트를 해도 되느냐?" 라는 질문에는
감사원 가라사대 : "정무직이어서 포괄적 직무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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