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하고 노무현과 박대표가 만난다는데 분명한 것은 국민들은 결코 연정을 원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며, 더욱 분명한 것은 연정으로 노무현 자신과 열우당을 살리려는 꼼수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 해야할 것입니다. 중대선거구든, 독일식비례대표명부제식이든 이는 국민들을 속이기 위한 하나의 술수이며, 무식한 국민들이 들을 때는 아 그렇게 되면 지역감정이 많이 줄어들 것같다
는 동의를 얻을지 모르나 결국 영남에서는 1위 한나라, 2위 열우당, 호남에서는 1위 민주, 2위 열우당, 다른 지역에서는 한나라, 열우, 민주, 노동이 혼잡을 이룰 것은 자명한 일인데 그럼 누가 살고 누가 죽는가? 이정도는 한나라와 박대표께서 계산하고 있으리라 믿지만, 그래서 지역감정만 해소되고 정말 선진국으로 가는 교두보가 마련된다면 좋은 일이지만 지역감정이란 속담에 까
마귀도 고향 까마귀가 좋다는 말이 있듯이 정치인들이 만들어 놓은 피해의식이 뿌리 내리고 있는 지역구도는 제도 때문에 바뀌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란 사실을 알아야할 것입니다. 지역구도를 깨려면 지금이라도 정가나 공무원산하 모든 기관을 살펴보라 지금 인사가 어떻게 되고 있는가? 어느지역 사람들은 아무리 유능해도 변방에 쳐박아놓고 어느지역 사람들은 평이 좋지 않는
데도 정치적 기득권 때문에 요직에 앉아있는 현실에서 무슨 연정이고 지역구도 개편인가? 한나라당과 박대표는 이번 노무현과 만나는 것은 좋은 기회로 삼아 민생을 전하고, 경제의 어려움을 전하고, 공산주의식 패턴을 자유민주시장경제원리로 되돌릴 수 있는 합리적 방안과 군의 사기들을 철저히 강병하기 바랍니다. 결코 연정은 한나라당과 박대표을 죽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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