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뼈대와 같은 것이다.
문학은 살과 같은 것이다.
만약 뼈대없이 살만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은 온전한 사람일 수 없으며 사람 구실을 할 수 없다.
이재진씨는 치과의사라고 한다.
지만원씨는 수학도이며, 군인 출신이며, 시스템경영학자이다.
이들의 발언이 왜 문학도들의 논설에 의해 무시되어야 하는가?
오히려 둘 사이에 경쟁관계가 아니라, 서로 보완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이상한 흐름이 우파에 깃들어 있고, 과학도들의 시국 분석과
문제 제기는 무시하고, 문학도들인 조갑제 기자등의 비과학관련 인사들의
신비적인 논설들이 우위에 서게 하는 것은 뼈없이 살만 키우는 기형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전자개표기 문제와도 관련있는 것이며,
땅굴과도 관련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우파 애국 운동 방향이 이런 식으로 문학도 우위로 나갈 경우
결코 건설적이고 건강한 애국 운동은 불가능하게 된다.
과학이라는 사실과 진실의 토대가 없이 사람들의 사설에만 기초할 때
그 사설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된다. 살이 뭉그러지는데
뼈가 없는 살이 견딜 재간이 없는 것이다.
과학의 토대 위에서 문학의 길이 열려져야 바른 세상이 열리며,
바른 애국 운동 방향이 열리는 것이 순리인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과학입국에 기초하여 조국 근대화의 청사진을
그리고 그에 토대해서 경제강국의 기초를 이뤘던 일은 우연히
생긴 일이 아니다. 박통께서는 과학도였었기 때문에 뭔가를
알고 계셨던 것이다.
대령연합회, 국민행동본부 등. 애국 운동하시는 군인출신 분들이
과학적인 군인출신들이 아닐리 없는데, 어찌 과학도들과 연합하지
않고, 문학도들과 연합하는 것일까?
과학도들과 연합하십시오.
일시적으로 의견충돌이 있었다 하더라도 거시적인 면에서
바르게 나가시길 바랍니다.
20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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