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릴적 아르바이트겸, 호구지책을겸해서 소위 노가다라는 일을 한적이있다,
주로 내가 했던일이 건물철거나 요즘 말하는 리모델링 그런쪽이라보면 맞지싶다.
철거를 하다보면, 제일 고약한것이 천장(일본말로 댄조)에다 나사못을 박아놓은것이다.
이놈은 조심해서 뜯어야지, 잘못했다가는 먼지폭탄을 맞기가 일수였다..
한번은 커튼박스를 뜯으려다 천장을 모조리 내려앉게만들어 일당을 날릴뻔 한적도있었다.
요즘, 야당에서 물갈이론이 확산되면서 중진세력들이 대폭 자리를털고 세속으로 돌아가려한다.
정말 국민입장에선 그토록 고질적인 병폐의 근원지가 바뀌는듯하여 기쁘기 한량없다.
문제는 아직도 노욕이남아 자리를 뜨지못하는 지역주의에 안주하려하는 정치꾼들이다.
한나라당이 스무명남짓 용단을내리고 민주당의 단 한명만이 노욕을 털었다.
지난 수십년간 영욕에 찌들었던 권력의 해바라기들이 아직도 부지기수로 남아있음은 물론이다.
상대적으로 민주당의 비례대표였던 한사람만 불출마하게되는 이유또한 이를 잘 대변해준다.
지역주의론자들은 무신 건전한 경쟁관계로 지역이기가 때론 필요하다는 궤변을 늘어놓는다.
이는 재론할 가치조차없는 자기합리화요, 말 그대로 개소리다 !
영,호남의 투쟁으로, 병들고 자살까지하는 사람들은 결코 그들이아닌 국민들이였음은 누구나가 다 안다.
그들은 매년 4억 2천만원이넘게 국민돈(세비)을 받아먹어가면서 권력탈환과 쟁취에만 전념해왔다.
그러면서 절대로 정치적 리모델링은 불가하다고 아직도 강변을 해댄다..
국민은 분노하고있다 !
작금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야당의원들은, 그나마 양심세력이요 정치후배들을위해 자리를
내주는 힘든 결정을했다.
자리를 꿰차고 아직도 지역놀음에 빠져있는 민주당의 구주류들은 각성해야한다.
자민련 또한 김종필씨가 물러나야함에도 불구하고 분위기파악 자체가 힘들다.
정치권은 정치개혁의 대세를 역행하지마라 !
철거를 깨끗이 해버리고, 다시 짓던가 리모델링을 해야한다 !
닳코달아, 녹슨 나사못으로 남아있다간 언급했듯이 폐해는 온통 국민들이 뒤집어 쓴다는걸 안다..
하늘이 무너진다는 표현들을 많이쓴다.
이번만큼은 정치혁명이 알어나서 너무나도 살기힘들고, 정치싸움에 이골이난 국민들에게
희망이라도 보여줘야 그간의 과오를 적당히 얼버무릴수 있지않겠는가..?
지역주의로인해 다시한번 개혁의 열망이 좌절되어 국민들을 두번,세번 죽이는 짓거리는
다시없길 정치권에게 재삼 부탁드린다...
누가 말했듯이, 흘러간 물로는 결코 물레방아를 돌릴수없다는것을 정치권은 각성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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