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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오일게이트가 터지자 청계천 비리를 들고 나왔고, 행담도게이트가 터지만 김형욱의 죽음을 들고 나왔다. 누가 봐도 교묘한 오일게이트와 행담도게이트의 물타기를 하고 있지 않나 의심을 살 수 있다.
오일게이트만 해도 그렇다. 이기명와 이광재가 누구인가? 거기에다 전 철도청장과 현 산자부장관에 청와대의 행정관과 비서관까지 나아가 우리은행 행장과 국정원 간부까지 관여되었다고 한다.
거기에다 행담도게이트는 밑도 끝도 없다. 50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프로젝트를 지난 정권의 이적 노괴 때 싱가포르에 우리쪽에서 의뢰를 하여 지금에 이르렀다고 하니, 이적 노괴와 그의 영원한 꼭두각시 노가다의 합작품이 아닌가?
국민들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도 모른다. 국민들은 이런 놈들은 믿을 수 없는데 하면서 입만 열면 외치는 개혁에 신물이 나 있다. 국민들은 이런 미치광이들이 벌이는 저주의 굿판을 당장 뒤집어 엎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도 그 와중에 과거사를 운운하면서 죽은 김형욱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다. 방송과 언론들까지 현 정권의 나팔수가 되어 이미 고인이 된 박정희 대통령을 중상 모략하면서 음해하려 든다. 왜 죽은 자를 부관참시까지 하려 드는가? 그렇게 해서 얻어지는 것이 무엇인가?
김형욱의 죽음을 두고 "박정희 대통령이 몰랐을까?" 하는 말장난을 하기 전에 현재 벌어지고 있는 두 가지 게이트를 정말 "노가다가 몰랐을까?" 라고 묻는 것이 국가와 국민들을 위하는 길이 아닐까? 이러니 이 땅에는 이미 언론다운 언론이 없다고 한다.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지금 눈 앞에 벌어지는 야바위놀음에 대해 그 진실을 명명백백 밝히는데 주력해야 한다. 그렇게 하여 불순한 가짜 패거리들이 나라를 절단 내지 못하게 하고 국민들의 생명 또한 온전하게 지켜 나가야 한다. 이대로 가면 모두 죽는 길뿐이다.
더 이상 검찰과 언론들은 과거사에 매달리며 말장난이나 불장난을 일삼지 말고, 무식하고 몰상식한 그리고 치졸하고 비열한 악질들인 노가다와 붉은 코드들의 백화점식 비리와 부정에 대해 단호하게 응징하여 나라와 국민들을 살리는데 앞장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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