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선대위원장 사퇴
열린우리당 정동영의장이 12일 밤 '노인폄하'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직과 비례대표의원직을 전격 사퇴했다.
鄭의장은 이날 밤 서울 영등포 열린우리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이 탄핵
세력에 대한 심판이란 선거의 본질이 흐려지고 부패세력이 되살아나고 있고 탄핵세력이 일
어나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지켜내기 위해 당의장으로서
의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상황에서는 전국정당화에도 어려움이 예상돼 사퇴를 결심했으며 당의장으로
서 선거결과에 무한정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총선 3일을 남기고 정의장이 사퇴함에 따라 앞으로 총선정국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당초 鄭의장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선대위원장직 사퇴를 밝히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측
근들의 만류로 철회한 바 있다. 그러나 대구.경북 지역 출마 후보들로부터 퇴진압박이 이어
지고 당 지지율 하락이 계속되자 이같은 결심을 하게됐다고 핵심측근이 전했다. 열린우리당
은 김근태.한명숙.김진애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鄭의장은 지난 1일 노인 폄하 발언이 언론에 보도된 직후 대구.경북 지역 출마 후보들로부
터 선대위원장을 사퇴하라는 요구를 받은 바 있다.
12일 오전에는 권기홍(경산-청도) ,이영탁(영주), 윤덕홍(대구 수성을), 윤용희(대구 달성),
서중현(대구 서구) 후보가 대구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노인폄하 발언은 계층간 갈등과
분열을 초래함으로써 국민 통합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전국정당화의 교두보인 영남지역에서
부터 우리당 후보들에게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피해를 주었다"며 鄭 의장의 백의종군을
요구했다.이들은 "鄭의장이 선대위원장직은 물론 당의장직과 비례대표 후보(22번)까지 사퇴
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해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117 박규용 (pakk12yu) 추천 : 2
04-12 21:55 지금 이 시쯤 사퇴하는 것은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미봉책이다.사퇴해도
가장한 숨은 실세다.열우당은 속보이는 정치쇼하지말고 조용히 국민의 판단을 기다리라
116 박상길 (proinos) 추천 : 1
04-12 21:54 열우당은 가장 치사하고 비열한 정치집단이다. 같이 진흙밭에서 뒹굴며 놀
다가 친구들 몰래 수돗가에 가서 대충 씻고 와서는 마치 자기 혼자 깨끗한척 하는 인간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들은 자기들은 깨끗하며, 자기들만 개혁세력이며, 자기들만 나
라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보다 더 웃기는 말장난은 없다. 국민들은 이제 이
런 정치집단의 실체를 알았기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정동영이가 백번 사퇴해도
소용없다.
114 이재걸 (santafe21) 추천 : 7
04-12 21:52 열우당 정동영 선대위원장 전격사퇴를 총선승리를 위해서 물불을 안가리는
정치적인 꼼수고 생쑈라고 생각하는분은 추천바랍니다!!
112 김영진 (jinrongzhen) 추천 : 3
04-12 21:51 나는 노인펌하 발언해서 미안하다고 사퇴하는줄 알았더니 국민들이 상대당
지지한다고 기분나빠 사퇴하고 이에 항의하는 표시로 단식한다는 이야기이구만. 나참 세상
살다보니 별 희한한 족속들이 요즈음 사회 전면에 나타나 별 해괴망칙한 짓거리를 다하는
군.어거지 논리에 경박스런 언행하며 ... 말세다.
111 김창신 (ku1957jo) 추천 : 2
04-12 21:51 당의장직도, 선대위위원장직도. 비례후보직도 사퇴 한다면 이제는 뭐냐? 백
의종군한다고 구차하게 쑈- 하지말고 아예 정계를 떠나거라. 3월 11일 밤 국회의장 사회석
을 구둣발로 밟고 올라가 지랄할때. 12일 국회의원 총 사퇴한다고 사퇴서를 카메라 앞에 비
추며 허풍떨때. 또 교만에 차서 안하무인격으로 설칠때 어쩌면 NO통과 저렇게 닮았느냐고
나는 생각했는데 결과도 어쩌면 이렇게 NO통과 같으냐. 누가 열우당원 이니랄까봐 서로 닮
마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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