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선거 개참패의 기억을 다 잊었던가?
그래, 몇가지 이야기 하고 싶다.
누가 볼지도 모르고 더군다나 난 이런 글 쓰면서 존대는 하지 않으니 기분 나빠도 참기 바란다.
특별사면...
이번 특별사면에서 열린우리당은 경제인 즉 경제사범 사면이 되면 꽤나 축~ 늘어진 경제가
벌떡~ 일어나기라도 할것 같이 당당하게 특사를 원하던데...
이제까지 특사가 엄청 남용되어져 왔다는걸 열.우당, 아니 국회의원 이라면 잘 알것이다
그러면 지금 이렇게 서민경제가 개판되고, 양극화가 심해지는 이마당에 어떻게 해야 좋을까?
경제인 사면 같은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안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않을까?
과연 그걸 국민들이 좋아하느냐 말이다.
여기다가 더 붙이면
대통령의 특사는 이제까지 너무 월권에 가깝게 휘둘러졌다.
좀더 권리를 축소하던지 국회와 논의해야 한다. 라는 말을 했으면
역시 할말은 하는 정당이구나 싶었겠지
근데... 수백억 띠어먹은 애들 풀어내라!!! 경제 살려야 한다!!!
참 한심하기 그지 없다.
내가 정말 세금의 아까움을 군대와 국회의원을 보면서 뼈저리게 느끼는 바이다.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해서도... 뭘 알고나 하는 이야기 인지 모르겠다.
난 전역한지 2년이 다 되어간다.
올해 12월이면 2년이다.
우리의 주적은 누구인가?
간부다.
이게 우리군의 생각이다.
전시작전통제 좋다.
근데 가능은 한건가 궁금하다.
나는 군단사령부급 이상에 군단장과 함께 근무하는 특수보직 이었다. (통신)
내 보직이야기만 해보자.
근데 과연 전시가 되면 내가 다루는 통신장비로 통신이 가능한가?
불가능하다 가 정답이다
첫번째 장비 노후화. (내가 군단이상급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부터 돈챙기느라 바쁘신 부대 관계자 분들이
도무지 지네 배 채우고 남은 찌끄래기 내려보내 주니 장비가 내 아버지 뻘은 되겠더라...)
두번째 덕분에 제대로된 훈련의 부족
앞서 말했듯이 장비가 제대로 있지를 않으니 훈련은 제대로 하겠나?
다 가라로 처리한다. 우리는 통신이 목적인데 연결되었다고 뻥을 치는 거다.
나도 군대 가기전엔 자주국방 운운하며 우리 군이 대단한줄 알았다.
근데 막상 가보니 현실은 우리군은 아직도 6.25 수준이더라
최전방에만 지급되어져 있는 군물자들... 난 군생활 하면서 신형군장이란걸 싸보지 못했다.
왜냐고? 간부들이 우리꺼 다 가져갔거덩...ㅋㅋ
야삽도 5카로는 나가겠더만 나무 야삽에 수통은 내가 53년산 수통 미제꺼 까지 나오더라
발전기는 70년대 꺼고 손으로 돌려야 하고 그것도 20분 남짓 걸리고 소리가 너무 커서 그거 돌리다간
우리 다 뒈진다.
한국군 다들 미군만 믿고 산다. 물론 최전방은 좀 다르겠지...
난 미군 철수는 둘째 치고 과연 전시작전을 우리가 통제가능한지 궁금하다
그래 시연한번 해보라 하면 시연은 되겠지.... 하지만 실전과 시연은 완전 다르지...
노태우때 부터 말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그때 사정이고 지금은 열린우리당이 참 한심하단거다.
서민들을 안고 가려면 댁들이 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보라
선거때만 떠들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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