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 투쟁가들은 가난에 따른 불평불만 때문에 그들의 투쟁욕구가 생긴 것처럼 가르친다.

하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일부 복에 넘친 얌체들의 몽롱한 감성적 허상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대중을 우롱할 야바위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즉, 공산주의란 열등한 자들에게 거짓 공감을 주어 흥분을 부추기는 얌체 부르조아들의 야바위라는 것이다.

그러한 얌체 부르조아들은 가짜 가난으로 프롤레타리아 앞에서 연기한다.

그러므로 모든 공산주의자들의 분노는 가짜이유에서 나온다.

우리사회에서는 80년대에 많았던 대학생들의 농활, 위장취업에서 그 예를 볼 수 있다.

그들은 경제학 책한 번 안 읽어도 괜히 마르크스 관련 서적은 읽은 다음, 부분 부분 들먹이며 무슨 비수 같은 논리라도 되는 양 그들의 깽판누리기식 허상을 합리화하였다.

사실은 나보다도 마르크스 경제학에 대하여 더 모른다.

실제 보기를 들어 보겠다.

좌파의 원조 마르크스는 영국 런던에 머물면서 그의 자본론을 집필하는 동안

자기의 세 아들이 폐렴, 기관지염, 폐결핵으로 잃었다

장의사들이 외상을 거절하는 바람에 불과 2파운드짜리 관을 구하지 못했다고 한다.

비분강개한 마르크스는 비정한 자본주의를 맹렬히 비난하며 슬픔을 달랬다고 한다.

그러나 그 후에 알아보았더니,

마르크스는 그 당시 영국시민들의 생활비의 3배나 되는 수입이 있었다고 한다.

이것이 남의 탓의 효시다

쿠바의 독재자 카스트로의 동지이며 남미 공산 게릴라 대부 체게바라가 의사였다는 사실을 아는가?

제 복에 겨워서 괜히 감상적인 유토피아를 설정하여 서민을 우롱한 것이 그들의 혁명인 것이다.

서민의 행복을 위하여 봉사하려는 쇼를 떠는 그들 자신의 생활이 과연 가난하였나?

평전을 낼 정도의 체게바라가 과연 남미 오지의 무지하고 투박한 좌익게릴라 대원들과 성분이 같다고 보는가?

그가 그 무지한 대원들의 지시를 받고 복종하는 사람인가, 그들을 지배 통솔하는 사람인가?

김일성은 한의사 집안 출신이다. 결코 가난하지 않았다.

아시아의 공산주의 지도자들이 옥스퍼드 대학이나 소르본 대학 출신인 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옥스퍼드 출신 민중? 소르본 출신 민중?

일일이 예를 들기엔 입이 아프지만, 어쨌든 분명한 것은 공산주의자들이 결코 가난한 자들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만일 못 가지고 못 배운 공산주의자가 있다면, 그는 공산주의자들의 복지를 위한 투쟁에 이용되고 말 소모품일 뿐이지 결코 공산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공산주의는 그들만의 천국을 만들기 위하여 대중의 희생을 유도하는데 필요한 “가짜 가난 쇼”에 불과한 것이다.

즉, 앵벌이 대장의 처세술이며 서민을 흥분시킬 야바위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요즈음 이념, 민족, 평화 어쩌고 하며, 걸핏하면 “서민” 들먹이며 국정을 교란시키며 떠드는 좌익두목들을 보라.

그들이 진짜 가난한 자들인지. 그들이 진짜 못 배운 자들인지.

그들이 진짜 농사지을 줄 아는지, 노가다 할 줄 아는지.....

그들의 가장 큰 정신자산이 뭘까?

생각컨대 “거짓”이리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