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한나라당하면 초식공룡당이란 닉네임이 붙었을 정도로 거대한 정치집단중 하나다. 각 정당들도 많지만 집권당인 한나라당은 민주 산하 야권처럼 진보적 사이비(맹목적, 이명박 정부 죽이기) 이적 단체가 아닌 정통 보수주의(conservatism) 단체다.

국민들은 10년 동안 좌파정권인 김대중, 노무현정권에 인권마져 강탈(김정일 집단에 묻지마식 퍼주기와 그것도 모자라 연평해전으로 전사한 우리병사들 장례식때 국민들은 군에서 생긴일이니 관여말구 월드컵 응원이나 열심히 하라던 정부) 당하는 수모를 격으면서 국민들은 이명박 정부를 출범시킨 것이다.

그후 집권당인 한나라당은 온국민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정당별 여론조사때마다 제1야당인 민주당과 10%대 이상 격차를 벌이며 부동의 지지율 1위를 고해 왔다. 불과 수주전까지는.....그런데 이변이 생긴 것이다.

분명 차기 한나라당내에서 지지율이나 영향력으로 볼때 친박 수장인 박근혜 의원을 견줄만한 인재는 여야에서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정당별 여론조사 결과가 심상치 않다.

>>>대선주자 이름을 거론하지 않고 내년 대선에서 여야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는 시나리오를 상정할 경우 야권 단일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 후보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야당 단일후보로 손학규 민주당 대표 또는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나섰을 때는 박 전 대표가 손 대표와 유 대표를 각각 20%포인트 이상 앞섰다.

먼저 "여당인 한나라당 후보와 야권의 단일후보가 대결할 경우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라고 질문한 결과 야권 단일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4.6%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37.6%)보다 7% 포인트 높게 나왔다. 응답하지 않거나 모른다고 말한 응답은 17.8%였다.

연령별로는 20~40대에선 야권 단일후보, 50대 이상에선 한나라당 후보를 선호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구ㆍ경북, 부산ㆍ울산ㆍ경남, 강원∙제주에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나머지 지역에선 야권 단일후보가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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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당인 한나라당내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군으로 친박 수장인 박근혜 의원이라면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간 여론조사와 후보군간 여론조사가 따로 분리된 결과가 나온 것이다. 후보간 지지율 1위는 박근혜, 정당간 지지율은 야권이 단합하면 야권을 선택하겠다는 국민들이 44.6%로 한나라당을 지지하겠다는 37.6%보다 앞섰다는 것이다.

무슨 여론조사가 이딴식인가,라 생각할 국민들도 있을 것이다. 국민들은 세계적 난제인 고유가시대를 맞아 나라안팎으로 어수선해 언론보도와 여론몰이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집권당인 한나라당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해 지금까지 계파(친이, 친박)간 갈등으로 국민들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지난 경선에 이명박 후보에게 대권주자를 내준뒤 편법에 의해 강탈당했다 주장하며 지금까지 정부와 각을 세우며 친이, 친박내지는 소장파, 노장파로 갈라져 국민들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집권당인 한나라당에서 차기에 정권 재창출은 필수다. 정권이 야권에 넘어가서는 지금까지 공들였던 정치노선들이 우회로 선회해 원점으로 돌아올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다면 부정과 불법으로 얼룩진 김대중이나 노무현 정권의 의도데로 극좌들이 판치는 민주화 혁명이 빛을 보는 것이다.

결국 선진대열에 갓 입문한 대한민국 정치노선이 進化와 退步라는 분쟁으로 또 다른 혼선을 야기케 만들기 때문이다. 초식공룡당이고 거대한 정치집단인 한나라당, 이젠 바뀌어야 한다. 아집에 의한 독자의 득보다는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민생현안에 더욱 정진하여 국민들께 암담하고 구제불능으로 보였던 집권당인 한나라당은 국민들의 政黨으로 거듭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