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

참 많이 관심이가는 영화이기 때문에 심야에 극장가를 찾았네요!

6.25라는 이 땅의 민초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거대하고도

참혹했던 그 시절을 지나면서

어린소년이 감당해야만 했던

마지막 아버지와 흥남부두에서의 이별하면서 했었던

그 약속에 대한 책임감과 오직 사명감 하나로서

질곡의 시절을 헤쳐 왔던

이 땅의 아버지이면서 가장이며

대한민국남자로서의

한도 많은 그 삶을 투박하게 그려낸 영화!

근래 내 나이 40이후로 본 영화중 내가 최고로 칭찬할만한 명품 이였습니다.

이 영화를 두고 혹자들은 정치색을 뛰고 있다고 하지만

그러나 나의 관점은

이 영화의 주인공은 정치라던 지

시대의 큰 흐름이라던 지 따위와는 전혀 무관한 오직 자신의 앞에

놓인 삶이라는 모진 역경과 흥남부두에서 이별한 그 아버지와의

약속과 책임감 그리고 사명감에 철저한 한 민초가장 張三李四중의

한 사람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남자들이 어찌 황정민과 같은 성실한 삶을 살아가는

그러한 사람만 있었겠습니까.

그 반면 영화의 고모부와 같은 무책임한 깽판의 삶을 살아온

아버지들도 많음을 어떻게 부인하겠습니까!

정말 감동 있게 보았습니다.(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이 영화의 내용은 대한민국 남자들 중 매우 성실하고 건강한

대장부로서 살아가는 대한민국 남자 아버지들의 운명을

잘 그려낸 영화라고 평하고 십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본 후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많은 미안함과 아쉬움을 토해 놓아 봅니다.

우리아버지의 투박하시던 그 모습을 많이 엿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