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귀족노조 민노노총 산하 노조 이탈 도미노>

귀족 노총 실업자 되게 생겼다. 쪽박 !

민주노총이 산하 단위 노조의 잇따른 이탈 움직임이 구체화하면서 지난 95년 출범 이래 최악의 시련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전교조 조합원 간의 성폭력 파문으로 신뢰도 면에서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단위 노조들의 이탈까지 겹쳐 설상가상의 상황에 직면한 것

이다.
최근 들어 새삼 두드러진 일부 단위 노조들의 이탈 현상은 민노총이 1천900여개의 단위 노조로 구성된 점을 고려하면 미약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은 민주노총의 부패, 성폭력, 정치투쟁 일변도, 조합원 상대 사기도박, 조합원 돈으로 사리사욕 채우기 등 민주노총이 귀족노총으로 변질되고, 친

북 좌경화가 그 원인이다.

인천지하철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가 10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차례로 탈퇴를 결정, 준비 중인 노조도 많다.
올해 민노총을 이탈한 노조는 영진약품, NCC, 승일실업, 그랜드힐튼호텔, 진해택시, 단국대 등 10여 개에 이르고 있다.

특히 거대 단위 노조로 국가기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조합원 5천300여명)와 서울메트로(" 9천여명) 노조가 탈퇴 대열에 동참할 예정이어서 민

노총의 위기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이탈 말말말

=공항공사 노조는 공기업 노사관계의 대부분이 노정관계로 변하고 있는데 어떤 대화나 협상도 거부한 채 오로지 투쟁만으로 노정관계를 돌파하려는 민노총의

기조를 따를 수 없었다고 주장, 공기업은 노-정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중요한데 민노총처럼 투쟁만으로 정부를 이해시키려 하는 방식은 동의할 수 없다

고 탈퇴 이유를 설명

=인천지하철 노조위원장은 투표결과는 조합원들이 민노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반영한 것, 조합원들의 권익과 후생복지 등 내적인 부분을 채워가는 노조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각오

=>>> 민주노총차원의 사회·정치투쟁을 지양하면서 실속을 챙기는 쪽으로 단위 노조의 성향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