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지사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경남도 산하 18개 시군의 시장군수단이 경남도 프레스센터에 모여 두 번째로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4대강사업 반대철회를 요구함과 동시에 중앙정부에 4대강사업 진척을 독려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4대강사업을 끈질기에 반대하고 있는 민주당은 10.27 지방보궐선거에서 참패했다. 그리고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김두관 경남지사는 경남도의 각계각층에서 4대강을 추진하라는 압력이 끝이지않아 김두관의 인기가 곤두박질을 하고있어 정치생명이 위태롭게 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경남도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두관은 관련법에 근거하여 정당의 지지를 받을 수 없지만 선거기간 동안 민노당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도지사에 당선되자 민노당 출신 인사를 정무부지사로 임명하고, 4대강 사업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정희 민노당 대표와 회담을 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민노당이 가는 곳에 김두관이 있고, 김두관이 가는 곳에 민노당이 있다는 사실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 발전적인 도정을 펴 주기를 바라는 경남도민들의 기대를 져 버리는 배신행위일 뿐 아니라 도민들의 기대를 져 버리고 민노당의 하수인이 되어 도정을 농단하는 김두관의 정치행태는 도민들의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4대강 사업은 국책사업으로 지방정부 수장이 왈가불가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 민노당과 결탁하여 도민들을 볼모로 삼고 중앙정치 대리전 성격을 띠고 있는 4대강사업 반대를 하는 경남도지사 김두관은 이제 사면초가에 빠져 있다
김두관은 이제라도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경남도민들의 복리증진과 낙후된 행정서비스 질과 공직자 청렴도를 높이는 데 진력해야 할 뿐 아니라 더 이상의 정치적 소모전으로 경남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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