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 "5천년만에 찾아온 엄청난 기회"
[노컷뉴스 2004.08.20 11:26:30]
(CBS정치부 정보보고)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먼저 이부영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당 의장을 중심으로 의원들 일치단결해서 당무 뿐 아니라 국가경영에 차질없도록 매진해야 한다.
다음주부터 임시국회 열린다. 바로 정기국회로 이어진다. 이번 정기국회는 민주개혁정통세력인 우리가 행정부 뿐 아니라 국회 다수당으로서 국회 주도할 수 있는 힘을 확보한 가운데 맞게되는 첫 정기국회다. 5000년 역사 이래 새롭게 찾아온 엄청난 기회라고 생각한다.
집권당으로서 우리의 책임이 참으로 막중하다. 경제회복 민생안정 포함해 국정 안정 뒷받침해야 한다. 어떤 변명도 없이 오직 성과에 대한 평가만 있는 무한핵임을 지고 있다.
총선의 민의와 오늘만 배불리 사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사회로 가기 위한 모든 개혁 힘있게 추진하고 완수해야 한다.
두가지 과제를 위해 최대한의 헌신을 해야 한다. 저부터 정기국회 끝까지 24시간 비상체제 갖추고 있겠다. 언제든지 여러분과 심야에라도 만날 수 있는 각오로 일하겠다. 우리 모두 이런 헌신성을 가져야 정기국회 성공할 수 있다.
또 하나는 단결이다. 많은 난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는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우리 자신들이 분산되는 것이다. 우리의 경쟁상대가 야당도 아니고 사회 반대세력도 아니다. 우리 스스로 일치 단결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지난 석달여 기간 동안 당내에 많은 혼선이 있다고 비춰졌다. 저는 우리당 의원들이 의욕도 많고 선의에서 자유로운 의견 개진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개혁으로 얻는 점수보다도 내부의 혼선이 안정주지 못해 상당한 마이너스가 있고 개혁점수보다 더 많은 점수를 잃어서 손해를 보는 일도 있었다.
우리는 분명히 개혁을 한다. 일부 개혁의지에 관해 불안감을 갖고 있는 분들이 다른 형태의 방안을 추진할지도 모르지만 그런일 없을 것이다.
일치단결해서 이번 정기국회를 성공으로 이끌고 개혁도 완성하고 경제도 살려야 한다. 정기국회는 그런 노력의 출발점이다."(CBS 창사 50주년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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