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통찬가 /6/ 정직한 지도자
박대통령께서는 당신이 독재자임을 잘 아시고 산뜻하게 시인하셨다. 다수 국민을 살리기 위해 극소수의 악질(훼방꾼)들을 통제하다 보니 독재자라는 말을 듣게 된 것이지만, 먼 장래의 다수 국민이 누릴 큰 이득 쪽을 더 중요시하셨기 때문에 자신의 독재가 만성병자에게 투약할 불가피한 보약의 쓴맛과 같다고 판단하셨다.
따라서 산뜻하며 분명한 독재를 했고, 그는 철저하게 정직하게 고개를 끄덕이셨다.
김대중이나 노무현은 자기들이 "인류역사상 보기 드문 대단한 민주투사"인양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자기들의 정치는 독재가 전혀 아니며, 철저한 민주정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는 수준이 아닌가 싶다.
가관이다.
실제로는 독기(毒氣)가 철철 흘러 넘치는 원시 시대 수준의 보복형 독재정치를 하면서!
1. 아무 쓸모 없는 일제시대의 생존전술형 친일과거사를 들추고
2. 국보법을 스파이들에게 유리하게 고치거나 없애려 작정하고
3. 행정수도이전이라는 미명하에 국력을 대폭 낭비하여 나라 경제의 틀을 기울어지게 만들려 하고
4. 사학재단을 국가 소유인양 착각하는 악법을 만들려 하고
5. 자유(자본)주의에 의거한 경쟁위주의 경제체제하에서는 신문 발행부수를 제한할 헌법상의 근거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산독재국가에도 없는 기막힌 일부신문의 신문 발행부수를 제한하려는 인류역사상 처음 나타난 악법을 꿍꿍이속으로 밀어붙이려 하고!
도대체 이런 개판공화국을 박대통령께서
언제 시도한 적 있었던 말인가!
다시 한 번 더 말하노니,
"큰머슴 김대중씨와 노무현씨가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정치인"이라고 계속 우긴다면,
십중팔구
한라산의 지렁이들,
웃다가 허리가 끊어질 것이고,
백 두산의 개구리들,
웃다가 배가 찢어질 것이다.
정직한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은 저질 후배 두 명에게 불원간 경고장을 명부(冥府:저승)에서 발송할는지도 모른다.
오, 세종대왕과 링컨에 맞먹을
위대한 지도자,
정직한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이시여!
부디
거기서도 눈을 감으시지 마시고
이 땅의 개판이 정리 정돈될 때까지만이라도
지켜보아 주소서!
고단하시겠지만! //041017해1807//
* 위 글은 오늘 새벽 06시 05분에 소변보려고 화장실로 가는 도중에 번개처럼 떠오른 생각을 적어두었다가, 그것을 뼈대로 삼고 얽어매어 쓴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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